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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8일 충북 청원 초정약수.
해마다 한번은 고향을 들리면서 다녀오는 초정 약수터 이다.
조선조에 세종대왕 26년에 왕이 친히 행차하여서 60 일간
안질을 치료하였으며 동국여지승람 제 15권과 왕조실록
103권에도 초정약수에대한 기록이 남아있다고 한다.
이초정약수로 천연사이다. 맥콜음료수와 초정수로도 제조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 급수대가 초정약수터를 공원으로 조성 해놓아서 일반인
들이 아무때나 약수물을 받아 갈수가 있게 설치해놓았다.
오랜만에 약수터를 가는바람에 물통으로 서너개 가득 담아
왓는데 집에와서 먹으니 약수터에서 먹은 탄산수 느낌이 조금
은 날아간것 같다.
그래도 집에서 고정적으로 먹는 정수기물과는 다른 느낌이 든다.
이곳이 오래전부터 초정약수물이 용출되엿다는 원래 용출지라고 한다.
안에는들어가지못하게 해놓아서 밖에서만 들여다 볼수가 있다.
초정약수 터에는 여러군데의 온천탕이 영업을 하고 있는데 다들원탕이라고
간판을 해놓아서 햇갈린다.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온천탕을 찿는것 같다.
피부미용에 좋다고 하니...
5월 8일이 어버이 날이라 한분있는누님이 올해 칠순을 보냈다.
누이는 칠순을 넘기엿어도 마음은 오래전에 돌아가신 부모님을
생각하여서 고향 선산에 묻히신 부모님 산소에 가고 싶어 하셧다.
그래서 오늘 시간을 내서 고항선산을 다녀오게 된다.
전에는 조상들을 각각 봉분으로 모셧었는데 젊은이들이 도회지로
나가서 고향은 가을에 봉분에 벌초하는것도 어려움이 있고
관리하는데도 어려움이 있어서 몇년전에 아예 선산에 있는 조상들을
납골당으로 모셨다.
원래는 개별로 봉분으로 모시는것이 원칙인것 같은데 세상이 발전하고
핵가족으로 변하다 보니 도리가 없는것 같다.
북한산 78s.
고향을 가보니 요즈음 웬만 한데는 이렇게 납골당을 설치해서
조상들을 모셧다.
수도권 보다 충청도는 계절이 더 이른것 같다.
아카시아가 만개 하엿다. 밭작물도 마늘과 콩들이
한창 올라오른것을 볼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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