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DX 포맷의 새로운 강자, 니콘 D7000 |
니콘 DSLR 카메라는 중급 라인 업이 두텁다. 특히, 니콘 D90은 출시 이후 지속적인 인기를 끌며 베스트셀러 모델로 등극한 바 있다. D-무비를 통해 DSLR 카메라 최초의 동영상 촬영 기능을 선보인 니콘에서 또 하나의 야심작을 발표했다. D90의 업그레이드 모델, 니콘 D7000이다.
중급 DSLR 카메라 EOS 60D의 펌웨어를 발표했다. 버전은 1.0.8로, 특정 렌즈와 내장 플래시를 병용해 사용 시 노출 오버가 일어나는 현상을 개선한 것이다.
펌웨어 업데이트로 인해 노출 오버 현상이 일어나는 렌즈는 아래와 같다.
-캐논 EF 28-135mm F3.5-5.6 IS USM
-캐논 EF 75-300mm F4-5.6 IS USM
-캐논 EF 100-400mm F4.5-5.6L IS USM
-캐논 EF 300mm F4L IS USM
업데이트는 간단하다. 파일을 다운로드해 메모리 카드의 루트 디렉토리에 넣고, 카메라 본체의 메뉴 설정에서 펌웨어 버전 확인 화면으로 들어가 SET 버튼을 누르면 진행할 수 있다.
미디어잇 차주경 기자 reinerre@it.co.kr
상품전문 뉴스 채널 <미디어잇(www.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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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다나와 |
니콘 D7000은 DX 포맷 플래그십 카메라인 D300s와 D90 사이의 모델이다. 하지만, 성능은 D300s를 훨신 뛰어넘는다. APS-C 사이즈 1,62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장착해 4,928 x 3,264 해상도를 낸다. 이미지 센서에는 초음파진동 방식 먼지제거 기능이 장착돼 있으며, 이미지 처리 엔진으로 EXPEED 2를 탑재해 화질을 더욱 다듬었다.
니콘 D7000은 ISO 100 ~ 6400을 기본으로 2단계 확장을 거쳐 ISO 25600 고감도까지 지원한다. 고감도에서의 노이즈 억제와 디테일 유지 능력이 향상돼 고감도를 부담없이 쓸 수 있게 되었다. AF 모듈도 새로 개발된 [CAM 4800DX]가 적용돼 피사체 추적 능력이 대폭 강화되었다. AF 포인트는 39점, 2016분할 측광 센서를 내장해 플래그십 수준의 AF 능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1,920 x 1,080 해상도 24fps 풀 HD D-무비를 지원하게 된 점도 눈에 띈다. 기록 형식은 H.264 MOV 파일이며 모노럴 기본 마이크 외에 단자를 통해 스테레오 마이크도 사용 가능하다. 영상 촬영 시 AF와 매뉴얼 조작 촬영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지녔다. 또한, 편의 기능 액티브 D-라이팅이 강화돼, 적용에 따른 발색 변화를 최소화하고 보정 능력이 높아졌다.
플래그십 모델의 상징인 뷰 파인더 시야율 100%를 지원한다는 점은 니콘 D7000의 성능을 증명해주는 요소다. 배율 0.94배로 크기도 크다. 셔터 스피드는 벌브를 포함해 1/8,000초에 달하며, 1/250초 플래시 동조 촬영도 가능하다. 셔터 내구 횟수는 약 15만 회로, 충분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연속촬영은 초당 6매로, RAW 촬영 시에도 연속촬영 속도는 떨어지지 않는다.
빠른 속도와 정확함은 니콘 DSLR 카메라의 상징이다. 니콘 D7000의 기동 속도는 0.13초, 셔터 릴리즈 타임 랙은 0.052초에 불과하다. 뒷면에는 3인치 92만 화소 LCD를 장착해 동영상 촬영과 라이브 뷰에 대응했다. 패널을 강화유리로 제작하고 전자 수평계도 지원하는 등, LCD 성능도 상향되었다.
저장 매체는 SD / SDHC / SDXC 메모리를 사용한다. 2개의 메모리 슬롯을 지원해 순차 기록, 동시 기록은 물론 RAW / JPEG 분할 기록과 메모리간 복사도 가능하다. 전원은 EN-EL15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데, 촬영 매수는 1,050매에 달할 정도로 효율이 좋다.
본체 크기는 132 x 105 x 77mm, 무게는 690g 수준으로 니콘 D90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니콘 D90의 크기에 D300s를 상회하는 성능을 지닌 것이다. 무엇보다, 본체에는 니콘 D300s 수준의 높은 방진방적 구조가 적용돼 있다. 전면, 윗면은 마그네슘 합금제로 튼튼함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해준다.
니콘 D7000은 중급 DSLR 카메라 중에서도 독보적인 성능을 지녔다. 화소, 고감도, LCD와 풀 HD 동영상 촬영 기능을 지녔으면서, 여기에 시야율 100% 파인더, 방진방적까지 지원하기 때문이다. 부피가 작은 편인데다, 가격 부담도 크지 않아 초, 중, 고급 DSLR 카메라 누구나 만족할 만한 제품이다.
니콘 D7000은 10월 29일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본체 14만 엔, AF-S 18-105mm VR 렌즈 킷이 18만 엔, AF-S 18-200mm VR II 렌즈 킷이 23만 엔 선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미디어잇 차주경 기자 reinerre@it.co.kr
상품전문 뉴스 채널 <미디어잇(www.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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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분기 국내 DSLR 카메라 시장은 비교적 조용했다. 신제품인 시그마 SD15, 소니 a290 / a390이 출시되었지만, 2분기 말 경 발표돼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 했으나 기존 순위권 내 DSLR 카메라간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여전히 DSLR 카메라 시장 내에서의 니콘, 캐논의 입지는 견고했고, 그 틈새를 소니와 펜탁스가 적극 공략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2010년 2분기(4월 ~ 6월) 동안 다나와 내에서 판매된 DSLR 카메라 판매량 Best 3를 통해 각 DSLR 카메라 제조사들의 성적을 가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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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OS 550D |
니콘 D90 본체 키트 |
펜탁스 K-x |
보급형 DSLR 카메라 시장에서는 여전히 캐논 EOS 550D의 인기가 압도적이었다. 캐논 EOS 550D는 보급형 DSLR 카메라 중에서도 우수한 성능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1,600만 화소 이미지 센서와 풀 HD 동영상 촬영 기능을 갖춰 초보 사용자들에게 가장 권장할 만한 제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 뒤를 이은 니콘 D90의 선전도 눈부시다. DSLR 카메라 동영상 촬영 시대를 연 주인공, 니콘 D90은 출시 이후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니콘 D90은 최근 가격이 안정된데다 중급 DSLR 카메라 수준의 본체 성능을 지니고 있어 지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
펜탁스 K-x가 높은 가격대비 성능과 뛰어난 휴대성을 앞세워 판매량 3위를 기록했다. 펜탁스 K-x는 보급형 DSLR 카메라 중에서도 특히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그럼에도 가격은 일반 보급형 DSLR 카메라 수준이며,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을 내세워 여성 사용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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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OS 7D |
소니 A550 |
니콘 D300s |
중급 DSLR 카메라 시장에서도 캐논의 인기몰이는 이어졌다. 그 가운데, 캐논 풀 스펙 모델인 EOS 7D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캐논 EOS 7D는 한 때 시야율 오기 문제로 홍역을 치렀다. 그럼에도 사용자들은 캐논 EOS 7D의 뛰어난 본체 성능을 더 신뢰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소니 A550 18-55mm 렌즈 키트가 중급 DSLR 카메라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니콘을 밀어내고 2분기 판매량 2위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소니 A550은 퀵 AF 라이브 뷰와 틸트 LCD라는 독특한 개성을 통해 사용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HDR과 7매 연속촬영 등 특수 기능도 튼튼하다.
전통의 강호, 니콘 D300s 본체 키트가 중급 DSLR 카메라 판매량 3위 자리를 거머쥐었다. 니콘 DX 포맷 플래그십 모델인 니콘 D300s는 D300보다 높은 완성도를 보이며, 동영상 촬영 기능까지 지녀 이상적인 중급 DSLR 카메라의 표본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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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OS 5D Mark II |
니콘 D700 |
소니 a850 |
고급형 DSLR 카메라 시장은 35mm 풀 사이즈 이미지 센서를 지닌 제품들이 순위를 독식했다. 그 가운데, 베스트셀러 모델로 한 때 품귀 현상까지 빚었던 캐논 EOS 5D Mark II가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캐논 EOS 5D Mark II의 1위 등극은 2,110만 고화소와 풀 HD 영상 촬영 기능을 고려하면 당연한 결과로도 보여진다.
그 뒤를 니콘 D700이 뒤따랐다. 니콘 D700의 강점은 최상위 모델다운 강력한 본체 성능과 탁월한 고감도 노이즈 억제 능력이다. 실제로, 니콘 D700은 극한 상황에서 정확한 동작이 요구되는 스포츠, 생태 사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니콘 D700의 노이즈 억제 능력은 35mm DSLR 카메라 가운데 최고급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200만 원대 35mm 풀 사이즈 DSLR 카메라 시대를 연 소니 a850 역시 당당히 판매량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소니 a850은 흔들림 보정 기능을 본체에 내장해 어떤 렌즈를 사용하더라도 손떨림을 최소화해 촬영할 수 있다. 넓은 파인더와 칼 자이스 / G 등의 고급 렌즈군도 소니 a850의 매력을 더해주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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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루믹스 GF1 |
올림푸스 E-PL1 |
올림푸스 E-P1 |
2010년 디지털 카메라 시장 변혁의 주인공, 미러리스 카메라 가운데에서는 파나소닉 루믹스 GF1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작고 가벼워 휴대성이 높고, 빠른 AF 속도까지 지닌 파나소닉 루믹스 GF1은 국내 정식 출시 이후 사용자들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다.
올림푸스 PEN 시리즈 최신작, E-PL1은 높은 가격대비 성능과 한층 더 가벼워진 부피를 내세워 2분기 판매량 2위를 차지했다. 다양한 본체 컬러와 튼튼한 본체 성능, 다양한 편의 기능은 올림푸스 E-PL1만의 매력 요소다.
미러리스 카메라 열풍의 주인공, 올림푸스 E-P1은 출시된 지 가장 오래된 모델임에도 변함없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클래식 카메라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과 아트 필터를 선두로, 최근 가격대가 내려가면서 사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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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잇
캐논, 보급형 DSLR 올 한해 판매 15만대 돌파 |
디지털 광학 이미징 기술 선도기업인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이사 강동환, www.canon-ci.co.kr)이 EOS 시리즈의 베스트셀러인 EOS 550D를 비롯한 보급형 DSLR 카메라 4종(EOS 550D/500D/450D/1000D)의 올 1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판매수가 15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캐논 EOS 550D는 현재까지 DSLR 카메라와 미러리스 디지털 카메라 시장을 통틀어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캐논 DSLR의 히트 모델이다. 올해 2월 출시 후 한달 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했을 뿐 아니라 홈쇼핑 판매 시 12회 연속 매진이라는 경이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작년에는 EOS 500D, 올해에는 EOS 550D가 각각 베스트셀러 DSLR 카메라로 자리매김해 2년 연속 캐논 보급형 카메라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캐논의 이러한 성과는 초보자와 중급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성능을 탑재한 DSLR 카메라의 출시 덕분에 가능했다.
세련된 감각과 손쉬운 조작으로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EOS 550D의 인기 비결은 DSLR 카메라 입문자의 눈높이와 기호를 꼭 맞추었다는 점이다. 자동 밝기 최적화, 하이라이트 우선 기능, 주변 조도 보정 기능 등 자동 이미지 기능을 대폭 강화해 DSLR 카메라 입문자들도 손쉽게 고급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간 국내 DSLR 카메라 시장은 비약적으로 성장했지만 아직도 DSLR 카메라는 ‘어렵고 전문가용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EOS 550D는 ‘잘 찍히는 캐논 카메라’의 강점은 살리되 여성의 손에도 불편 없이 잡히는 컴팩트한 디자인과 500g이 채 되지 않는 무게로 휴대성을 강화해, 폭넓은 연령층의 인기를 얻으며 캐논 보급형 DSLR 카메라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였다.
DSLR 카메라 판매 대수 15만대라는 수치는 본체의 높이가 9cm, 너비가 12cm 내외인 캐논 EOS 550D를 세로로 쌓아 올린다고 가정할 경우에 63빌딩 55채의 높이, 가로로 늘어놓는다고 할 경우에는 서울에서 과천까지의 거리에 달하는 엄청난 수량이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강동환 사장은 “캐논 EOS 시리즈의 보급형 모델들은 매년 출시 때마다 큰 인기를 모으며,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 캐논의 리더십 확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요구를 면밀히 파악하는 혁신적인 기능의 제품 개발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사진의 즐거움을 일깨워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보도자료
미디어잇 차주경 기자 reinerre@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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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사진 취미를 원하는 그대라면-캐논 EOS 60D |
캐논 EOS 60D : 1 |
캐논 EOS 시리즈는 자릿수로 등급이 정해진다. EOS 1D/1Ds 시리즈는 최상위 플래그십, EOS 10D 시리즈는 중급, EOS 300D는 보급형 모델로 영역을 구축해왔다. 캐논의 각 DSLR 카메라 라인 업은 시장 자체를 이끌어가며 꾸준한 인기를 끌어왔다. 이 가운데, 캐논 EOS 중급 라인 업은 강력한 본체 성능, 고화질 등 DSLR 카메라의 전통에 충실한 컨셉을 지켜왔다. EOS 10D에서부터 50D에 이르기까지, EOS 중급 라인 업은 중상급 사용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왔다. |
기술 발달에 따라 상상 속에서만 구현 가능했던 카메라 편의 기능은 점차 현실이 되었고, 이에 따라 사진가들의 요구는 더욱 다양해졌다. 그 요구를 충실히 반영해온 캐논 EOS 중급 라인 업이기에, 그 최신작 EOS 60D는 전통을 벗어난 파격적인 기능을 지니게 되었다. 라이브 뷰에 기반한 회전형 LCD와 풀 HD 동영상 촬영 기능이 그 대표적인 기능이다.
캐논 EOS 60D는 50D의 기본 성능을 유지하고 사진가들에게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회전형 LCD, 동영상, 아트 필터와 RAW 현상 등, 다양한 신기능으로 무장한 캐논 EOS 시리즈 최신작, EOS 60D를 살펴보자. |
캐논 EOS 60D의 디자인은 이전보다 굴곡이 부드러워진 느낌을 준다. 전면 디자인은 마운트와 셀프타이머 램프, 리모콘 수신부와 그립부 등 평이하다. 반면, 새로 추가된 동영상 촬영 기능에 대응하도록 전면에 마이크 홀이 생긴 점이 독특하게 느껴진다. |
뒷면 LCD로는 촬영 정보 퀵 설정 화면이나 라이브 뷰 촬영 시 피사체를 확인할 수 있다. 퀵 설정 화면에서 설정 버튼을 누르면 각종 촬영 설정을 원터치로 변경할 수 있다. |
메뉴는 촬영 설정 / 리뷰 설정 / 기계 설정 / 사용자 설정 메뉴 / 마이 설정 등 5가지 영역별로 나뉘어져 있다. 메뉴 설정의 종류와 화면 자체는 이전 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새로 추가된 필터 효과, RAW 현상 기능 정도가 눈에 띈다. | |
캐논 EOS 60D의 가장 큰 특징은 3인치 104만 화소 회전형 LCD다. 비율이 3:2로 촬영한 이미지를 잘리는 부분 없이 완전히 보여줄 수 있으며, 다양한 각도에서 라이브 뷰 /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만큼 매우 편리하다.
윗면에는 다이얼, 셔터와 각종 단축 버튼들이 있다. 단축 버튼은 감도 / 측광 / AF 등 자주 사용하는 설정을 지원해 메뉴에 들어가지 않고 쉽게 촬영 설정을 변경할 수 있게 해준다. 상단 정보창은 이전 모델에 비해 디자인이 다소 바뀌었다. |
캐논 EOS 60D의 옆면에는 각종 확장 단자부가 자리잡고 있다. 캐논 EOS 60D가 방진방적을 지원하는 만큼, 단자부는 고무 덮개로 덮여있다. 단자부에는 영상 촬영용 외장 마이크 / HDMI / AV Out 단자와 릴리즈 단자 등이 있다. 그 위로 영상 재생용 스피커가 있다.
캐논 EOS 60D는 SD / SDHC 메모리뿐만 아니라 SDXC 메모리도 사용 가능하다. 전원은 리튬이온 배터리 LP-E6으로, 뷰 파인더 촬영 시 1,000여 매, 라이브 뷰 촬영 시 320여 매까지 촬영 가능하다. 동영상은 실온에서 약 2시간까지 촬영 가능하다.
캐논 EOS 60D의 크기는 144.5 x 105.8 x 78.6mm, 무게는 755g 선이다. 방진방적을 지원하는 중급 DSLR 카메라답게 손에 쥐었을 때 안정적인 느낌과 묵직함을 동시에 준다.
캐논 EOS 60D : 2 |
표준 |
인물사진 |
풍경 |
뉴트럴 |
캐논 EOS 60D의 발색 설정 기능인 픽처스타일은 전통대로 6종류를 지원한다. [표준] 설정을 기본으로 피부색 묘사에 좋은 [인물 사진], 채도가 높게 표현되는 [풍경], 색상 가감 없이 그대로 표현하는 [뉴트럴] 등의 설정이 있다. [충실 설정]과 [흑백] 등의 픽처스타일도 유용하다. |
충실설정 |
흑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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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트라스트 7 |
콘트라스트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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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도 7 |
채도 0 |
각 픽처스타일 내에는 샤프니스 / 콘트라스트 / 채도 / 색조 등의 세부 파라미터 설정 조절 메뉴가 들어가 있다. 각 파라미터들의 값은 0 ~ 7까지로, 조절 정도에 따라 이미지 표현이나 발색이 크게 달라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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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니스 7 |
샤프니스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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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조 7 |
색조 0 |
ISO 100 |
ISO 200 |
ISO 400 |
ISO 800 |
ISO 1600 |
ISO 3200 |
캐논 EOS 60D는 이전 모델에 비해 화소 집적도는 높아졌지만, 고감도 성능은 오히려 훨씬 높아졌다. 캐논 EOS 60D의 고감도 성능은 수준급이다. ISO 100 ~ 1600까지는 무리없이 사용 가능한 수준이며, 리사이즈 시 ISO 6400도 고려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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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6400 |
ISO Hi (12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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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밝기조절 없음 |
자동 밝기조절 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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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밝기조절 중 |
자동 밝기조절 강 |
자동 밝기 최적화 기능은 어두운 부분의 밝기를 증폭해 노출 균형을 맞추어 주는 기능이다. 밝은 부분은 그대로 유지한 채 노출이 부족한 부분의 밝기만 늘려주므로, 역광 상황이나 노출 차이가 심할 경우 사용하면 좋다. |
캐논 EOS 60D는 초당 5.3매 연속촬영이 가능하다. 9점 AF 센서가 모두 크로스 센서인 만큼, 동체추적이나 일반 연속촬영 시에도 만족할 만한 성능을 보여준다. 최대 연속촬영 가능 매수는 JPEG에서 약 58매, RAW 연속촬영 시 약 16매 가량이다. |
캐논 EOS 60D는 본체 내 후보정 기능, 필터 효과와 RAW 이미지 처리 기능을 새로 지원하게 되었다. 필터 효과는 촬영된 JPEG 이미지에 보정을 가하는 기능이다. RAW 이미지 처리는 본체 내 촬영된 RAW 파일을 현상하는 기능이다. 노출 / WB / 픽처스타일은 물론, 노이즈감소 / 주변광량보정 / 수차 보정 / 왜곡 보정 / 자동 밝기조절 기능 등을 추가로 적용할 수 있어 매우 요긴하다. |
일반 |
거친 흑백 |
토이카메라 |
미니어처 |
캐논 EOS 60D는 1,920 x 1,080 해상도 동영상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1,920 x 1,080 해상도에서는 24/25/30p, 1,280 x 720 해상도에서는 60/50p, 640 x 480 해상도에서도 60/50p 출력을 낸다. 용량은 1,920 x 1,080 해상도로 1분 촬영 시 330MB 가량이다. 영상 포맷은 H.264 MOV 파일로, 압축률이 좋다. 눈에 띄는 것은, 동영상 AF다. 영상 촬영 중에도 반셔터 조작을 통해 빠른 AF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점은 라이브 뷰에서도 동일해, 콘트라스트 AF의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음을 가늠해볼 수 있다. |
캐논 EOS 60D는 전통의 베스트셀러 라인 업 모델답게 튼튼한 기본기를 자랑한다. 고화소 이미지 센서는 Digic IV와의 궁합이 잘 맞아 우수한 화질과 높은 고감도 성능을 뽑아냈다. 여기에 풀 HD 동영상 촬영 기능까지 추가돼 캐논 EOS 60D는 스틸, 영상 모두 만족스러운 DSLR 카메라가 되었다. 회전형 LCD가 추가됨에 따라, 라이브 뷰 / 동영상 촬영 시 구도 조작도 편리해졌다. 아트 필터와 RAW 현상 기능은 초, 중, 고급 사용자들 모두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
반면, 이전 모델인 EOS 50D보다 하향 조절된 기능이 있다는 점은 선뜻 이해가 어렵다. 미세 초점 교정 기능 삭제와 본체 재질, 연속촬영 속도 하락이 그 대표적인 예다. 물론, 후보정 기능이나 동영상, 잘 다듬어진 화질 요소가 이를 만회해 주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EOS 중급 대표 라인 업이라는 점에서 성능 하향 조정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캐논 EOS 60D는 중급 DSLR 카메라 사용자들을 만족시킬 만한 고성능을 지니고 태어났다. 그리고, 사진에 취미를 붙이기 시작한 하이 아마추어를 위한 편의 기능이 다수 추가되었다. 중급 DSLR 카메라라는 포지션은 바뀌지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더 다양한 사용자층을 만족시킬 수 있게 된 것이다. 사진이라는 취미를 제대로 즐기고 싶은 사용자들에게, 고품질 스틸 & 동영상 촬영을 모두 잡으려는 사용자들에게 캐논 EOS 60D는 쾌적한 도구가 될 것이다. |
Good |
Bad |
- 1,800만 고화소 이미지 센서, 한층 높아진 고감도 성능 |
- 다운그레이드된 스펙(초점 교정 / 연속촬영 속도) |
- 9점 크로스 AF, 5.3매 연속촬영 등 튼튼한 기본기 |
- 금속제 본체 재질이 그리워 |
- 편리함, 선명함을 모두 만족하는 3인치 회전형 LC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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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코더 안 부러운 고화질 풀 HD 동영상 촬영 기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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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 필터, RAW 현상 등 다양한 편의 기능 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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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진방적, 10만 회 셔터 보증 등 내구성도 만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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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잇 차주경 기자 reinerre@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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