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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곤명 옥룡설산

2010년 6월12일-17일 중국 곤명 옥룡설산 산행 9

by 북한산78s 2010.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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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15일 옥룡설산 산행 3일차 여강에서 옥룡설산 마지막일정인 정상정복 산행에 나선다.

아침에 일찍 여강 호텔을 나서서 버스로 옥주경천으로 이동을 한다.이곳에서 우리는 말을 타고서마황재로 이동을 해서 정상을 오르게된다.

아침일찍도착한 우리일행을 맞이하기위해서 마을사람들도 분주해진다. 일행 각자가 말을 한마리씩 타고서 마황재로 이동을 해야하기때문에

이곳마을은 주수입원이 정상정복이나 트래킹을 오는 외지인을 받아야 하기때문이다.

 

날씨는 아침에는 호텔에서 나설때는 가랑비가 조금씩 내린다. 아마 고지대인만큼 날씨도 기복이 심한듯 하다.버스로 옥주경천으로 이동을 하면서 옥룡설산을 바라보니 구름에 잔득 가려서 정상부가 보이지가않는다. 아마 저속에는 비가 내리지않을가 생각이 든다.

어저께 옥룡설산을 트래킹을 하면서 보니 정상쪽으로는 여간해서 보여주지않는다고 한다.날씨기복이 심해서 천둥과 벼락이 치곤한다는데 13일 옥룔설산 트래킹을 할적에 계곡건너서 천둥소리가 들리는것 같았다.

 

마을에서 각자가 말을 배정받아서 출발을 한다. 각자 말에는 마부가 한명씩 붙어서 가게되는데 나는 나이든 할머니와 가게되였다.나중에 알고보니 이분은 나이가 나보다 더 적은분이다. 산속에 모진 풍파에 겉늙은것 같다. 마을 모든사람들이 나이가 다들어보이지많은 알고보면은 우리 일행보다 적은 나이가 든분들이다. 어째든 나에게 배정된말은 왜이리 말을 안드는지 제멋대로 행동을 한다..말은 한국제주도에서 잠깐타보았지만은 이렇게 2시간 가가이 타는것은 처음이라 힘이드는것 같다. 어쩌면은 걸어가는것이 더편하다고 할까.

 

말은 힘이 드는지 말걸음은 늦어지고 서서히 고도가 높아지니까 힘도들것이다.빨리 안가고 가다서고 가다 서고 하는데 현지말을 채찍 하면서( 쫄라) 하면은 무거운 발길을 움직인다. 어쩌보면은 안스럽기만 하다. 2시간이 걸리는 말타기 를 끝내고 마황재에 도착을 한다.

이곳은 가이드말로 한국 시골논에나있는 거머리가 무척이나 많으니 조심하라고 한다. 모두들 사전에 겁을 먹고 등산바지단을 양말속으로 넣고 스프레이 뿌리고 맨소래담이 효과가 있다고 해서 바르고 난리가ㅡ아니다. 말에서 내리니 바위에 거머리가 슬슬 기여다닌다.이제 산행은 시작이다. 현재 마황재 고도가 3300미터가 된다. 이제 이곳에서 정상으로 공식 표기된 5100미터까지 산행을 해야 한다.

 

 옥룡설산 정상에서 같이한 카페회원님들이 힘찬구호를 한다.

 드디여 설산 정복을 해냈구나....

 정상에서 동쪽으로 내려더본 설산 전경..

 

 

 옥룡설산을 인도한 현지인 가이드와 솔바람님..우리일행은 고산증 때문에 매우 고생을하였는데

 현지인 가이드는 날아다닌다고할까 힘하나안들이고 정상을 오르는것이였다.

 

                               옥룡설산 트래킹과 산행을 함께한 여성회원님들 이분들은 옥룡설산 정복을 오르다가 아쉽게도 중간에서 포기하고 하산

                               을 하였다. 그러나 평소에 꾸준하게 정기산행을 참가하였기에 이번산행에도 참가 하였다.

                               여강에서 이호텔에서 묵고 새벽에 옥룡설산으로 출발을 한다.

 

                               이말은 우리가 중간에서 먹을 점심물량을 실고 오르게된다. 김밥과 물.라면등이 실려져간다. 고생좀 하게생겼다.

                               말에 타기위해서 입구에 들어서고 있는데..... 

                               우리는 무어라 적는것은 모르지만은 말배정인원과 타는 인원을 적는 모양이다.

                               함께한 송기웅작가님이 현지 아가씨와 한컷.....

                                현지인 총책임자가 되는사람이 말을 한사람씩 배정을 하면은 우리일행은 말을 타고서 마황재로 오르게 되는데..

                               말 배정도이제 마무리되고 말을 타고 설산을 올라 볼까요...

 

 

                               먼저 전운섭 회원님이 출발을 합니다....

 

                               말을 타기위해서 기다리는 회원님들. 그런데 표정이 영 아닙니다. 너무 경직된것을 보니 겁을 먹는것 같네요.

 

                               말배정 순서를 기다 립니다....

 

 

 

                               이분이 나에게 배정된말을 끌고 가는 할머니 인데 실제나이가 나보다 적은 나이라고 한다.

                                말을 타고 가면서 조금은 안돼보입니다.그러나 언어가 통하지않으니 좀 답답하고 무슨말을 하는지 또한 말이 안통하니

 

                                나중에 보니 처음부터 한말이 자기에 대한 팁을 말하는것 같았는데 내가 알아듣지못하니 이분도 매우 답답 하였을것이다.

                                 나주에 팁을 달라고 산행을 끝나고 다시 말을 타고 내려왔을적에 가지않고 가다렸다는것이다.

 

 

 

 

 

 

 

 

 

 

 

 

 

 마을에서 말로 이동해서 마황재에 도착을 한다. 이제이곳에서본격적인 옥룡설산 산행이 시작되는셈이다.

바위에는 어디서온 외진인에게 거머리가 기분나쁘게 머리를 내밀고 피사냥을 시작한다. 좀서있다가 보니 등산스틱으로도 거머리가 슬금슬금붙어서 올라오는것이 아닌가.정말 잠시한눈을 팔다가는 거머리가 등산화에 붙어서 다리로 올라올것 같다. 서둘러 마황재를 뒤로하고 옥룡설산 산행에 나선다.

 

이제 서서히 고도가 올라 간다. 잠시 소강상태였던 비는 다시 쏟아지고.고도가 높아지면서 힘이들기 시작한다.이제 우리는 충조평이라는동굴에서 점심을 도시락을 들고서 옥룡설산 정상으로 향하게 된다.

 

서서히 고도를 높혀가면서 우리일행은 고산증 증상이 나타난다. 해발 4500미터에서 부터는 머리도 아프고 온몸이 힘이 빠지고 큰 메인 카메라는 배낭에서 꺼넬엄두를 내지못한다. 그저 작은 디카로 스냅사진을 담는수밖에 없다. 고도가 높아지면서 등산로 주위에는 아름다운 이름모를 야생화가 피여있어도 머리를 낮추었다가 일어서면은 정신을 차릴수가 없다. 정말 올해 히말리야 등산을 해서 정복을 한 오은선산악인에 무산소등정에 어려움을 알수가 있다.

 

내개인적으로 이번 옥룡설산 산해은 중간에 도착지인 충조평에서 점심으로 라면을 먹은것이 비가 내리고 그냥서서 허겁지겁 들은것이 체하였는지 정상으로 오르면서 영속이 불편 하다. 이런말은 인터넷에 올려도 되는지모르지만은 해발 4900미터에서 생리현상으로 큰일을 보았다는것이다.

 

 참으로 당시에서는 난감한 상황이였엇다. 정상은 벌써 가이드와 선두팀이 몇명 올라섰는데 왜그리 몸은 말은 안듯고 힘이드는지 무척이나 정상 정복이 힘드는산행이였다. 이제 중국에서 귀국을 해서 시간나는대로 편하게 이글을 쓰지많은 정상 정복을 하던그당시에는 다시는 이런 힘든산행을 하지말아야지 하면서 다짐을 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지나고 나니 남은것은 사진인데 정상에서 단독사진 한장 찍지못한것이 아쉬움으로 남을뿐이다.나혼자만이 그런이 아니고 사진 기록하는솔바람님도 단독사진을 찍어주지 못한점이다.자연에는 겸손해져야한다는 진리를 나는모르는가보다.한국에서 몇천킬로를 항공기타고온이방인을 옥룡설산은 거부반응을 일으키는가보다. 

 

 

 바위에 붙어서 사냥감을 기다리는 거머리 이번에 처음으로 고산지대에도 거머리가 있는줄 처음 알았다.

 

 

 

 

 

 

 

 

 

 

 

 

 

 

 

                                옥룡설산을 우리일행을 뒤에서 중간에서 점심을든 동굴까지 계속 따라온 현지인..

 

 

 

 

 

 

                                  비는 출발때부터 오더니 더욱 거세게 내린다. 지대가 높은만큼 기상이 맑은날은 여간해서 만나기가 어렵단다.

 

 

 

 

 중간 휴식처인 이동굴에서 점심으로 과일과 한국에서 가져간 라면을 끊여 먹게 된다..

 

 

 중간 동굴에서 점심을 들고 나무는 없고 긴 돌 경사면으로 이여지는 설산을 오르게된다. 어찌보면은 산행오르는 코스는 한국 서울 복한산 백운대오르는 코스보다

 쉬운것인데 고산증때문에 공기가없다보니 몸이 말을 안듣는것이 더힘이드는것이다. 현지나시족가이드는 우비도 없이 한손에 우산을 쓰고서 정상을 가는것이다.

 

 

 

 

 

 

 

 해발 3300미터에서 4900미터사이에는 이름모를 야생화가 피여있는데 이렇게 꽃이 아름다울수가 없다.

 메인 카메라는꺼넬엄두도 못내고 디카만 겨우 담을수가 있었다.

 

 옥룡설산 정상은 저큰봉우리를 넘어서야 정상을 보여준다.

 

 

 드디여 정상이 보이는데 왜그리 힘이드는지 머리는 어지럽고 정신이 없다. 마지막으로 힘을 내야 하는데 비를 계속맞아서 저체온증이 오는지 춥고떨리고 해서 정상에서 오래머물지 못하고 바로 하산을 하게된다..

 

 

 옥룡설산 정상 중국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해서 5100미터라고 한다.

 

                                 정상을 오르기전에는 아주작은 이름모를 고산지대에 피는 화초들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정상을 정복하고서 하산도 마황재부터 말을 타고서 마을로 하산을 한다.

 

 

 

 

 

 

 

 

 

 

 

 

 

 

 

 6월15일 여강 옥룡설산을 무사히 정복하고 여강 공항에서 곤명으로 가는 동방항공을 타기전에 한장

고생들 하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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