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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 모음

2009년 11월 19일 한라산 영실 위셋오름 산행 2

by 북한산78s 2009.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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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12월 19일 제주 한라산 영실 위셋오름 산행.

 코스: 영실휴게소-병풍바위-위세오름 대피소-정상-위세오름 대피소-

 병풍바위-영실 휴게소 (약 4시간 30분 소요)

 산행거리 ; 8킬로  산행인원: 8명.

 

 한라산 영실코스 산행은 영실 팔각정 휴게소에서 시작 되는데 전날 내린

 눈이 온 산을 햐얗게 덮은 아침 시간에 한라산을 오르게된다.

 제주도여행을 몇달전에 계획을 하고 온 여행이지만은 이렇게 눈을 만나다

 는것도 우리에게 행운이 였다.

 

 등산을 소나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길로 한 30여분을 오르고나면은 오른쪽

 으로 병풍바위가 보이고 이곳부터 본격적인 위세오름 산행이 시작된다.

 영실절터부터 시작되는 위세오름 산행은 영실절터는 불타없어진 사찰이고

 지금은 절터만 남았있다고 한다.

 

 산행을 병풍바위 정상에 오르면은 멀리 서귀포 바다가 보이는데 날씨가 운무

 가 끼인 날씨인지라 그리 시원한 조망은 아니였다. 그러나 위세오름으로 오르

 면서 전날 내린눈이 나무와 바위에 붙어서 펼쳐지는 상고대에 전경은 올들어

겨울 초입에 보는 전경이였다. 병풍바위를 지나서 산행을 하면은 한라산 정상

백록담이 보인다는데 시야가 눈바람이 날려서 보지를 못한것이 아쉽다.

 

병풍바위를 지나 좀더오르면은 구상나무에 내린 눈은 가히 환상적이다.

같이간 일행들은 기쁜 환호성이다. 여간해서는 보기 어려운 장관이니 말이다.

구상나무 눈속을 지나서부터는 여름에는 야생화천지라는 평원을 한 15분 정도

오르면은 위세오름 산장에 도착 한다.

 

위세오름 산장에서 추위속에 사먹은 컵라면에 소주한잔은 추위를 녹이기에 아

 주 좋은 간식 이엿다. 위세오름 산장에서  하산을 하면서 카메라 에 담은 한라산

눈 과 파란 하늘과에 조화는 아름답기 그지 없다.

영실코스산행 8 킬로산행은 성판악에서 정상 백록담에서 관음사로 하산하는 산행

보다 산행 초보자에게는 무리없는 산행 이라고 할수있다.

같이 안전 하게 산행을 하여준 모임 회원님들에게 감사 드린다.

북한산 78s

 

 

 

  한라산 ( 1950 m )
  제주도  
    남한의 최고봉이면서 우리나라 3대 명산중의 하나인 한라산은 이름만으로도 가슴을 설레게 하는 산이다. 더구나 산마루의 분화구 백록담 연못에 얽힌 전설은 한라산의 신비로움을 더욱 그윽하게 한다. 한라산의 절경들은 숯한 설화와 전설들을 빚어내 제주민들은 물론 우리민족의 삶속에 친숙한 영산으로 자리하고 있다.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하고 하루에 봄, 여름,가을,겨울 사계를 보이기도 하는 신비한 산, 순수한 자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명산이 바로 한라산이다. 또한 한라산은 고산식물의 보고로서 자생하는 식물의 종류도 무려 1800여종이나 되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되어 있다. 이는 지리산의 820종 설악산의 950종에 비해 훨씬 다양한 것이다. 지금도 새로운 식물이 속속 발견되고 있기 때문에 곧 2000종이 학계에 보고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라산의 식물종의 다양성은 높이가 가장 큰 요인이며, 온대지방의 남부에 위치해 있어 이국적인 난대성식물도 많은데다 습지 건조지 풍충지 등과 남북사면에 따른 환경적 요인까지 겹쳐 식물왕국을 형성하게 된 것이다.



정상부근의 진달래 군락, 구상나무군, 봄의 철쭉,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이 유명하며 특히 500~1,300 미터에 이르는 지역에서의 수빙현상(樹氷現象)과 1300미터 이상의 구상나무 숲에서 볼 수 있는 겨울철 한라산 경관, 그리고 백록담, 곰보바위 등의 빙판과 Y 계곡, 탐라계곡 등의 빙폭(氷爆)은 장관을 이룬다. 한라산의 사계절이 모두 아름답지만 특히 겨울은 고사(枯死)된지 오래된 구상나뭇가지에 피어난 눈꽃들의 기묘함을 감상하며 드넓은 설원은 걷는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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