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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렌즈

by 북한산78s 2009.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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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인 사진

풍경, 누드, 거리 스냅, 기념 사진 등과 같이 다양한 피사체를 촬영하기를 원한다면

표준렌즈 또는 줌렌즈가 실용적입니다.

일반적으로 광각과 준망원을 포괄하는 표준계 줌렌즈의 선택이 이상적이며 80~200㎜ 정도의 망원계 줌렌즈도 퍽 유용합니다.

그러나 50미리 표준렌즈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모든 것을 섭렵할 수 있으며

실제로 프랑스의 사진가 브레송은 그의 유명한 작품의 상당부분을 표준렌즈로 촬영한 것이라는 사실이 이를 증명합니다.

표준렌즈는 사용방법에 따라 광각이나 망원렌즈처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이 렌즈의 사용법을 알면

이미 사진실력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가족/기념 사진

사진을 처음 시작하는 많은 사람들이 휴일의 야유회나 가족의 생일 등과 자신의 가족사진이나

각종 기념사진을 촬영합니다.

이 때 인물사진용 준망원렌즈를 중심으로, 스냅 촬영을 위한 표준계, 일반광각계 렌즈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포괄하는 것이 표준계 줌렌즈(28-70, 28-105 등)이며 일반적으로 비싸고 무거운 렌즈보다는 가볍고 휴대성이 뛰어난 보급형렌즈들이 기동성이나 적극성의 면에서 유리할 것입니다.

요즘에는 광각으로부터 초망원에 이르는 전영역을 커버하는 렌즈들(28-200, 28-300, 35-350 등)의 등장으로 편리성이 상당히 좋아졌으나 크고 무거워서 오히려 기동성 면에서는 다소 불리할 수도 있겠습니다.

 

 

 

 


▣ 클로즈업 사진

자연의 꽃이나 아주 작은 피사체의 접사 촬영이 목적이라면

일반적으로 50㎜ 마크로 렌즈가 모든 목적에 적합하지만,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동물 생태사진)등에서는 100㎜나 200㎜ 같은 망원계 접사렌즈가 적합할

것입니다.

그러나 마크로렌즈가 없는 경우 갖고 있는 렌즈에 접사링이나 텔레컨버터를 장착해 촬영해도 됩니다. 또한, 아쉬운대로 접사필터를 끼워서 촬영을 해도 되지만 화상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감수를 해야될 것입니다. 200미리 이상의 초망원렌즈에 컨버터를 장착하여 접사를 해도 나름대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풍경 사진

풍경사진은 장거리 이동으로 인해 휴대성 및 사용이 쉬워야 하며 타이밍보다 앵글이나 피사계 심도가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풍경에서 어느 부분을 선택하여 어느 범위까지 포함시켜야할지를 결정하는 것이 렌즈 선택이 기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24㎜ 이하의 광각은 풍경을 더욱 넓고 드라마틱하게 재현하고 300㎜ 이상의 망원은 피사체를 압축시켜 보여 패턴에 의한 조형미와 밀도 있는 풍경을 재현합니다만 광각을 쓸경우 실제보다 사물들이 작게 표현되므로 인하여 맥이 빠진듯한 사진이 나올 수도 있으며, 망원의 경우에는 어느 일부분만 찍히게 되므로 스모그나 안개 등의 영향으로 콘트라스트가 부족한 밋밋한 사진이 나올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아무래도 풍경은 우리 눈과 비슷한 화각을 갖는 표준 계열의 렌즈가,

그리고 35미리 카메라 보다는 중형이나 대형카메라가 훨씬 유리할 것입니다.

 

 

 

 


▣ 다큐멘타리 사진

다큐멘타리 사진은 현실을 빠르고 충실하게 기록해야 합니다.

따라서 타이밍이 최우선시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일반적으로 28㎜ 내외의 광각렌즈 사용시 최대한 피사체에 근접하는 것이 다이나믹한 사진을 만들 수 있으며 깊은 피사계 심도를 바탕으로 빠르게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반대로 근접할 수 없는 피사체의 경우에는 캔디드용으로 200㎜ 계통의 망원계 줌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전적으로 사진가의 취향이기는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광각계열의 줌렌즈가 가까이 근접한 상황에서 현장의 생생한 사진을 찍기위해 적절하지 않겠나 생각 됩니다.(20-35,17-35 등)

 

 

 


▣ 인물/누드 사진

실내에서 자연광을 이용하거나 스튜디오 조명을 이용할 경우, 빠르게 촬영하기 위해 밝은 렌즈가 필요하겠지요.

최선의 선택은 준망원계열의 밝은 렌즈(85mm F1.2, 105mm F1.8 등)이며 이는 모델의 신체 일부분이나 상반신 정도의 촬영에 적합합니다.

야외 촬영시에는 28㎜ 내외의 광각이나 135㎜ 이상의 일반 망원렌즈의 사용도 구성상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105미리 이상의 망원렌즈가 자연스런 묘사를 위해 많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모델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좋은 배경처리를 위해 성능 좋은 200미리 이상의 망원렌즈를 쓰기도 합니다.

그 밖에 특수한 효과를 내기위해 어안렌즈나 초광각렌즈를 쓰기도 합니다만 화면 구성을 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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