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23일 전주 모악산 산행

 

전날부터 내린 반가운 봄비가 23일 일요일 새벽에 일어나서보니 아직도 내리고 있어서

산행을 취소하려다거 일단은 모악산으로 가보자는산우 들에성화에 산행을 강행한다.

내려가는도중에 그칠줄을 모르고 계속내리는 봄비가 원망(?)스러웠지만 일단은 산행을 한다

는 기분에 비는 오전에만 온다니 그치겟지하고 일말에 희망을 가져본다

 

그러나 비는 계속내리고 모악산에 도착해도 그칠줄은 모른다.

그래도 먼 인천에서 우중에 새벽부터 달려왔는데 이곳에서 산행을 취소한다는것은 말도안되

기에 우중 산행을 시작한다.

전북 완주군과김제금산면에 걸쳐있는모악산은 (793.5미터)는 천년고도 전주시남쪽에 솟아

있는데 산세가 멀리서보면은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지난번에 광주를 다녀오다가 호남 고속도로

에서 멀리 바라다본 산세가 일품이여서 날을 잡아서 찾은것이 우중산행을 하게 된다.

 

산행을 매표소-금산사주차장-화율봉-배재-장근재-정상-에서 배재로해서 금산사로 하산을 한다.

하필이면은 새벽에 서둘다 카메라는 가져오고 충전기에 넣어둔 빠테리는 빠트리는 실수를 범한다.

사진도 비가와서 못 찍지만은 동료 산우에 도움으로 정상에서 한장 찍는것으로 만족을한다.

비와 비안개가 몰아쳐서 조망은 하나도 없고 보이지는 않았지만은 우중산행은 두고 두고 내기억에

남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