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15일 석룡산 산행

 8월 15일 그동안 비가 연속적으로 내려서 산행을 하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경기 가평 석룡산(1147미터)을 산행을 하였다.

 비가 자주 내렸던 관계로 석룡산을 가는길목인  한강 팔당 대교를 건너보니 한강물은 온통 흙탕물이 흐르고 있다.

 

팔당을지나서 청평을 거쳐서 가평읍을 옆으로끼고서 계곡물을 보니 이제서야 매우수량이 많은 맑은물이 힘차게 흐르고

있디 지방도로 75번을 끼고서 가면은 연인산 과 명지산을 기는길인데 8월 15일이 광복절인지라 계곡으로 피서를 온

피서객이 아침부터 상당히 많이 보인다.

 

우리가 찾은 석룡산은 경기가평에서도 아주 오지에속한 산이기도 하다

산행기점은 38교에서 시작해서 조무락골 계곡을 끼고서 산행을 하다가 옆으로 제 1코스로 접어들어서 능선으로 올라서

석룡산 정상으로 산행을 하였다. 맑은 계곡에서는 엄청나게 수량이 많은 계곡물이 흐른다.

 

정상 까지 1시간 30여분이 소요되었는데 생각보다는 숲이많이 우거지여서 해를 보지않아서인지 그리 힘들지않았다는 느낌

이드는 코스이였다. 정상에서 간단한 상봉주를 하고 하산길에 접어든다.

 

하산길은 급경사로에 하산길인데 정상에서 30여분을 내려서니 계곡에 물소리가  희미하게 들리더니 10여분을 더내려서니

계곡물이 엄청나게 흐르고 있다. 3년전에도 이산을 산행 하였는데 그때도 강수량이 얼마되지않는데도 계곡을 건널 때에

등산화를 벗고서 계곡을 건너던 생각이 나는데 오늘은  3년전과는 비교가 되지않을 정도로 수량이 엄청나게 많이 흐른다.

 

이곳 석룡산은 국립공원이아니여서 계곡에 다리를 놓지를 않는다. 그냥 산행객이 조심해서 산행을 하는 수밖에 없는 곳이다.

첫번째 계곡은 등산화를 벗어들고 건넜는데 한 10여분내려가니 두번째계곡은 이곳은 정말 수량이 장난이 아니다.

너무많이내려가고 물살이 엄청 나게 세게 내려가니 잘못 하다가 실족하면은 사고가 날것 같다.

 

일부는 하류로 좀더내려서니 돌을 디디고서 무릅위끼지 차는 물을 간신히 건넜는데 어떤분들은 등산화를 안벗으려고 나무로

쪽다리마냥 아슬아슬 하게 두개를 거쳐놓았는데 위험하게 그곳으로 건너서 등산로도없는 계곡위 산으로 우회하다가 아주 어려

운 산행을 하였다고 한다. 정말 잘못 판단 하다가는 사고가 날번 하였다.

 

정말 어렵게 계곡을 내려서서 보니 복호동 폭포라고 있는데 많은 물에 수량 덕분에 아주멋진 폭포수에 모습을 보게된다.

이번 석룡산 산행을 계곡 산행으로 정말 빼여놓을수없는 산인것 같다.

석룡산은 원점 산행을 하여서 오전 9시 30분에 산행을 시작 하여서 오후 3시에 산행을 마무리 한다.

산행시작지점인 38교에위치한 간이 음식점에서 맛있는 닭도리탕으로 늦은 점심을 들면서 오늘 석룡산 산행을 안전하게 마무리 한다.

그동안 여러 많은 산을 다녔지많은 여름 계곡산행도 겨울 적설 산행보다 아주위험 하다는것을 다시 한번 체험한 산행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