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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오후에 근교 오봉산을 다녀왔습니다.
이제는 완연한 봄입니다.
모든 식물들이 저마다특색있게 태동하여서
본연에자기모습으로 거듭나고 있네요.
봄에피어나는 꽃들이 너무나도 아름답고
겨울동안 쉬고 있었던 나무가지에서 물을
먹음고 파릇히 솟아오르는 새순들은 어느
꽃보다고 생동감있고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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