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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9

화가 나면 열까지 세라 어느 학자에게 골칫덩이 제자가 한 명 있었습니다. 다른 제자들에 비해 현명하고 이해력이 높아 스승의 가르침을 금세 습득하는 뛰어난 제자였지만 한 가지 큰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술을 마시면 금방 흥분하고 자제를 하지 못해 다른 사람과 주먹 다툼이 끊이지 않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고민하던 스승은 어느 날 그 제자를 불러 나무 상자 하나를 제자에게 맡겼습니다. "상자 안에 든 물건은 오래전부터 우리 가문에 대대로 내려오는 도자기가 들어있다. 너는 내가 누구보다 믿고 아끼는 수제자이니 한 달간 그 도자기 상자를 맡기려고 한다. 한 달 동안 그 도자기 상자를 절대로 몸에서 떼놔서는 아니 될 것이다." 존경하는 스승의 보물을 보관하게 된 제자는 한 달 후 다시 도자기를 돌려주었습니다. 스승은 제자에게 물었습니다... 2023. 1. 31.
문의 문화재 단지.. 조상의 삶과 얼을 되살리고 배우기 위한 역사의 산교육장 문의 문화재 단지.. 청주문의에 위치한 대청호반을 드라이브 삼아서 돌다 보면은 한 번은 들려보아야 할 곳이 있다. 우리 조상이 살아온 삶과 잊어버리기 쉬운 문의 문화재단지라고 말할 수가 있다. 문명의 발달과 급속한 산업화에 따라서 이제는 사라져 가고 있는 우리의 고유의 전통문화 를 재현하여 조상들의 삶과 얼을 되살리고 배우기 위해서 설립이 되었다고 한다. 대청호반을 내려다보는 4만여 평의 부지 위에 지방유형문화재 제49호인 문산관객사가 이전 복원되었으며 청원각지에 있었던 낭성면 광정리와 문의면 노현리. 부강면부강리에서 민가가 이전되었고. 서길덕 효자각. 김선복 충신각. 및 문의 지역에 있던 옛 비석도 이전 되어있는 곳이 문의 문화재 단지이다. 어쩌면.. 2023. 1. 29.
보은 속리산 법주사.. 속리산 법주사 탐방.. 2023년 신년 1월 들어서 처음으로 속리산 법주사를 지인 과 함께 둘러보게 된다. 속리산 입구 정이품송 소나무를 지나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법주사를 답사하게 되는데 주차장을 지나서 법주사 입장료는 전에는 65세 이상은 지불을 안 하더니 이제는 70세 이상으로 바뀌었다 하여서 입장료를 지불(**) 하고 입장을 한다. 법주사 입장료는 조금은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많은 멋진 국보와 보물이 12점이나 있는 고찰을 구경을 하려면은 이금액은 감수를 해야 할 듯하다. 입구에 들어서면은 바로 산책로인 세조길과 그전 진입로인 차로로 나뉘는데 어느 방향 으로 진입을 해도 내 마음이지만은 고찰의 겨울의 정취를 즐기려면은 당연히 세조길로 들어선다. 겨울이래도 모처럼 맑은 하늘과 동면에 들어선 겨울나.. 2023. 1. 25.
법주사 팔상전 法住寺捌相殿.. 보은 속리산 법주사 팔상전.. 법주사 금강문을 들어서면은 1962년도에 국보로 지정된 팔상전을 만날수가 있다. 5층의 높은 건물로 5층옥개(屋蓋)는 사모지붕으로 되어있고. 그위에 상륜부相輪部)를 갖춘 현존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목조 5층탑이다. 팔상전은 신라 진흥왕대에 창건되었고 조선 인조2년 (1624)에 벽암선사가 재건하였 다가 최근에 해체하여 복원하였다고 한다. 석가모니의 팔상을 봉안 하였으며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유일한 목탑으로 우리나라 국보로 국보 정식명칭은 *보은 법주사 팔상전*으로 불린다. 2023. 1. 24.
속리산 법주사 금동미륵대불 [法住寺金銅彌勒大佛] 동양 최대의 미륵불 입상으로, 높이는 33m이다. 최초의 불상은 신라 제36대 혜공왕 때 승려인 진표가 청동으로 주조한 후 1000여 년 간 유지되었다. 조선시대에는 흥선대원군이 당백전(當百錢)의 재료로 쓰기 위하여 훼손하였고, 1939년 한국 근대조각의 선구자인 김복진(金復鎭)이 당시 일제강점기 때 독립에 대한 염원을 살려, 사실주의적 기법을 바탕으로 한 그의 《불상습작》을 원형으로 하여 시멘트로 대불을 제작하였다. 1987년부터 1990년까지 시멘트 미륵대불을 그대로 본떠 청동대불로 조성하는 청동불상 공사가 이루어졌는데, 주재로 쓰인 청동만도 116t이나 소요되었다. 당시 청동미륵대불 조성에는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을 주축으로 한 학자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17인 위원회가 5회에 걸쳐 평가회를 가.. 2023. 1. 23.
속리산 세조길.. 속리산 세조길 한겨울 엄동설한에 찾아보게 된 속리산 세조길.. 속리산을 들리려면은 매표소 입구에서 시작하는 세조길로 법주사를 거쳐서 문장대로 올라가는 복천암까지 약 3.2킬로의 산책로로 전구간이 소나무숲과 저수지의 주변으로 걸어갈 수가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조선시대 세조임금이 복천암에 있던 신미대사를 만나기 위해 사은순행한 길이자 피부병에 걸린 세조가 요양차에 속리산을 왕래했던 길이였다고 해서 세조길이라 고 명명했다고 한다. 세조길탐방로는 법주사 삼거리 저수지. 목욕소. 세심정. 복천암으로 이 여지는 데 관리소에서 경사가 급한 비탈면에는 나무데크를 설치하여 걷기 쉽게 했고 전구간 이 오르막이 거의 없는 길이다. 2023. 1. 20.
모든 전화가 침묵하던 날.. 전화기 발명가로 유명한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그런데 이탈리아 출신의 안토니오 무치는 벨보다 16년 앞서 전화기를 선보였기에 벨은 처음 전화기를 발명한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미국 대통령은 벨의 전화기를 보곤 세상에 누가 이렇게 쓸데없는 물건을 사용하겠냐고 농담까지도 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벨은 존경받는 '전화기 발명가'가 되었습니다. 형편없다는 평가를 받음에도 많은 이들에게 여전히 존경받는 이유에는 그가 전화기를 발명하게 된 동기에 있습니다. 벨은 자신의 발명으로 많은 돈을 버는 것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자유롭게 하느냐에 의미를 두는 것이 철학이었습니다. 특히 농아학교에서 발성법을 지도하면서 청각장애인 학생들이 꼭 소리를 들을 수 있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벨은 전화기를 발명했던 것입니다. 벨.. 2023. 1. 14.
보은 속리 정이품송 (報恩俗離正二品松) 보은 속리산 정이품송.. 보은 속리산 법주사를 가기 전에 만날 수가 있는 천연기년물로 지정되어 있는 정이품송은 높이가 약 15미터 가슴높이의 둘레약 4.7미터 가지의 길이는 동서로 19.9미터 남북이 19미터라고 한다. 소나무의 수령은 600여 년이 넘는다고 추정이 된다고 한다. 정이품송은 우리나라의 명승지나 노거수에는 유명한 인물 혹은 역사적 사실 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가 남아있는데 이중 나무와 관련하여 대표적인 것이 정이품송과 조선조 세조임금의 이야기라고 한다. 세조는 재위 10년 음력 2월 요양을 목적으로 온양. 청원을 거쳐 보은 속리산을 방문한다. 말티재를 넘어 속리산으로 가던 중 길목에 있는 소나무에 임금이 타는 가마인 연이 걸릴 것 같아 *연 걸린다* 고하자 신기하게도 늘어져 있던 가지가 스..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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