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궁 과 명소 탐방.

조선의 법궁 경복궁..

by 북한산78s 2024. 7. 28.
728x90
SMALL

연일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중복 날씨에 오랜만에 경복궁으로 사진을 담으러 다녀왔다.

그냥 서있어도 등판에 땀이 흐르는 바람에 카메라를 들고 있는 것도 귀찮을 지경으로

사진도 대충 담는다.

 

작년에 100여년만에 원래 자리로 돌아온 광화문 월대 어도를 만나러 간 것인지라

예전에는 광화문 바로 아래로 도로가 있어서 이런 조형물이 있었던 거라는 생각도

못하였는데 문화재청이 고증을 고쳐서 삼성에서 반환을 해주어서 원래 자리로

돌아온 것이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다.

 

문화재청에서  월대를 원위치로  설치한 것에 박수를 보낸다.

우리는 경로우대여서 공짜표로 궁을 입장을 하지많은 무더운 날씨에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삼복더위에 우리 전통 한복을 착용하고 궁을 돌아다니는 모습에

대단하다고 생각을 한다.

 

오후 1시에 수문장 교대식을 한다는 멘트가 나왔는데도 너무 더워서 포기하고

이다음을 기역하고 지하철 역으로 철수를 한다.

조금 전에 소나기가 내린 다음에 습도 때문에 너무 더운 것 같다.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생전에 소장했던 이 석 조각들에 대해 유족들이 기증의사를 밝힘에

따라 국립고궁박물관의 수증(기증받음)절차를 거쳐 결정되었으며, 문화재청은 지금 복원 중인

광화문 월대에 해당 석조각들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기증받은 석조각 2점은 ▲ 문화재청이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한 소맷돌(돌계단 옆면의 마감돌) 받침석에 윗부재를 앉히기 위해 가공한 부분의 모양과 크기가 동일하고 ▲ 형태와 규격, 양식 등이 사진자료 등을 통해 확인되는 과거 광화문 월대와 일치해 고종대 월대 건립 당시 사용된 부재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광화문의 해치상, 경복궁 근정전 월대의 서수상 등과 양식적으로도 유사한 면이 있고, 뿔의 개수나 눈썹, 갈기의 표현 방식과 가공기법 등을 다른 서수상과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학술적‧예술적‧기술적 가치가 높습니다.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들은 서수상이 의미 있게 활용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히며 기증을 결정했으며, 문화재청은 28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감사의 뜻을 담은 서수상 기증식을 개최하고 감사장 등을 수여했습니다.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들은 지난 2021년에는 ‘문화유산 보존은 인류 문화의 미래를 위한 시대적 의무’라는 고(故) 이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국보와 보물 등 국가지정문화재 60건을 포함한 미술품 2만 3천여 점을 국가 기관 등에 기증한 바 있습니다.

기증식에서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광화문 월대 복원에 기여해 주신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해당 유물을 잘 활용하여 광화문 월대 복원, 더 나아가 경복궁 복원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역사와 전통을 되살리고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문화강국으로서의 이미지를 세계에 널리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광화문 월대는 동구릉(경기도 구리시)에서 보관 중이던 난간석 부재 등 50여 점과 이번 기증이 이루어진 서수상 2점을 통해 원래의 부재를 되살림으로써 보다 당시의 모습과 가깝게 복원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재청은 광화문 월대 복원을 마무리하는 오는 10월 중 기념행사를 열어 서수상을 포함한 광화문 월대를 국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역사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국민들의 문화향유기회를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