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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년 대만 여행

대만 여행 화련 태로각 국가공원..

by 북한산78s 2023.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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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2일 차..

타이베이 하얏트 호텔에서 타이베이 첫날밤을  보내고

이튿날의 관광 여정은 타이베이에서 고속 열차를 타고 대만 동부 쪽

으로 이동을 해서 대만의 5대 도시 화련에 도착을 한다.

 

우리 일행이 타이베이에서 화련까지 타고 간 열차는 한국에 현대정공이 제작을 한

고속 열차라는 사실이어서 은근히 한국인의 자부심을 가지게 한다.

 

화련은 태중시 중앙 고속도로의 동쪽 끝에 자리 잡은 도시로 대만의 5대

국제항구 도시이기도 하다.

 

이곳은 태로각 협곡의 관광의 거점이자 유명한 소수민족인 아미족의 근

거지이기도 하다.

 

타이베이에서 열차로 3시간 만에 도착을 한 화련시에서 다시 버스로 태로각

협곡의 관광을 나선다.

 

태로각협곡은 화련에서 약 1시간을 이용해서 바닷가에서 해발 고도가 서서

히 높아지면서 아슬아슬하게  깎아지른 계곡을 들어서면은 만나게 된다.

 

해발고도 2000m, 면적 920km2, 길이 20km에 달하는 규모를 자랑하는데 대만에서

쓰이는 대리석의 대부분을 이곳에서 채취한다고 한다.

 

2층 관광버스가 아슬아슬하게 벼랑을 통과한다.

창밖으로 보이는 협곡의 물은 시멘트빛이었다.

 

석회질이 많이 함유된 이곳의 물은 생물이 살 수 없다고 한다.

안전모를 써야만 통과할 수 있는 구간에 내려걸었다.

 

석회물에 날카롭게 깎인 절벽은 시간과 자연의 힘을 체감하게 하면서도,

여기에 길을 닦고 다리를 놓은 사람의 열정에도 감탄하게 했다.

 

걷다가 가이드의 설명에 따라 고개를 들어보니 바짝 붙은 절벽 사이로 하늘이 대만 땅

모양처럼 보이는 곳도 있었다. 대한민국 땅 모양을 호랑이에 비교하는 것처럼

, 대만은 망고모양으로 통한다고 한다.

 

그러나 대만이 망고로 유명해진 건 최근의 일이고 그전에는 고구마 모양의 땅을 가진,

고구마와 토란이 유명한 나라였다고 한다.

 

 

대만은 5월에도 강수량이 매우  많은데 올해에는 비가 너무 적게 와서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아주 극 수량만이 흐른다고 한다 

 

세게 적으로 기상 이변은 어딜 가도 알 수가 없는 일인 것 같다.

그래서 협곡의 중간에 설치된 수력 발전소발전기를 가동을 못한다고 하니 아마 지금 즈음

대만은 한국같이 무척이나 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 같다.

 

태로각 협곡..

대만 화련관광의 하이라이트로 태로각 협곡은 중부횡단도로의 동쪽

끝까지 19킬로에 달하는 길이며 대만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승지로

손꼽인다고 한다.

 

오랜 침식 작용으로 대리석과 화강암이 산이 강의 흐름을 따라 깎여서

좁은 협곡을 이 룬지형으로 톡 득한 분의 기를 자아내고 있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있는 산아래 좁은 길이 이어지고 수백 미터 아래로

깊이 흐르는 협곡의 옆으로는 대리석 기둥이 솟아있는 모습을 만날 수가

있는데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를 가까이서 느낄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산속으로 뚫린 작은 터널너머로 깊은 협곡의 풍경을 볼 수가 있는

데 다만 아쉬움이 협곡의 수량이 생각보다 적어서 아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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