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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 과 명소 탐방.

강원 고성 금강산 화암사..

by 북한산78s 2020.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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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금강산 화암사..

화암사 숲길 트래킹을 끝내고서 잠깐이나마 들려볼수가 있는 사찰 화암사.

미시령 터널이 놓이기 전까지만 해도 설악산 미시령 옛길은 차량들로 가득 찼었다.

 고갯마루 정상의 휴게소에 서면  동해바다가 펼쳐지고 미시령에서 내려다보는 조망

은 정말 볼만하였다.  하지만 2006년 터널이 뚫리고 난 뒤 서서히 지금은  잊어졌가고 있다.


속초쪽 미시령터널에서 고작 4쯤 떨어져 있지만 행정구역으로는 고성군으로 들어선다.

열에 아홉은 모르고 지나치는곳이 화암사  아는 사람만 아는곳이다. 한적하기 이를 데 없다.




설악산의 최북단 봉우리 신선봉(1,212m)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여기서부터 삼십리를 소와 폭포를 이루며 흘러간다.
금강산 팔만구천 암자의 첫째 절이라고 적힌 안내문에 시선이 간다.


현재 바다와 접한 동부전선 이남의 산릉은 뭉뚱그려 설악산으로 부르지만, 옛날엔 이곳까지

금강산 자락에 속했던 것 같다.


하지만 위치로 보아선 금강산 막내 절이란 표현이 더 어울려 보인다.

네이버 지식에서 찿아보니 화암사도 작은절이지만은 삼국시대 신라 때에 창건한

1200년의 내력을 가지고잇는 고찰이다.


한국 전쟁 때 폐허가 됐다가 불과 20년 전쯤 다시 세워졌다. 개창 시기는 신라시대지만

가람 내 대부분의 전각들이 중창을 거치는 바람에 고색창연한 맛은 덜하지만 풍취는 빼어나다.


대웅전은 1991년 세계 잼버리대회 때 불교국가 천여 명이 수계를 받아 유명해진 곳이다.

 꽃 문살과 단청이 매우 화려하면서도 정교하다 


























화암사를 이야기하면서 빠지지 않는 것이 수바위다. 볏가리 모양 같다고 해서 처음엔 화암(禾岩)이라고 불렸다.

 절 이름도 여기서 유래했다. 그런데 이 자가 거듭된 화재와 관련이 있다고 해서 뒤에 물 수()자로 바꿨다.

여하튼 그 모습이 무척 당당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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