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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장수동 은행나무..

by 북한산78s 2019.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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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동 은행나무.

해마다 인천대공원에 단풍이 물들어 갈때쯤이면은

서서히 은행나무 단풍은 이제 슬슬 겨울 준비에

들어갈 준비를 시작을 한다.


가로수에서 떨어진 울긋불긋한 낙엽이 물들어가니

은행나무 큰 나무의 단풍이 궁금하기만 하였다.


 은행나무 단풍은  아직 낙엽은커녕 단풍도 덜 들었으리라는

 짐작은 있었지만, 나무의 시간을 사람의 마음으로 가늠하는 건

 불가능 하기만 한것 같다.


짐작대로 단풍은 아직 덜 들었다. 햇살 더 많이 받는 위쪽 은행잎에 이제

서서히 시작을 해서 단풍이 내려오는데  땅 위에 선 사람의 가까운 쪽에는 여전히

초록의 은행잎이 짙게 남아 있어서 한여름의 짙은 초록색을 띠고 있는것이다.


겉으로는 매운 바람쯤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시치미를 떼고 속으로만

삶의 무게를 덜어내려 바쁘게 꼼지락거릴 뿐이었다. 

단풍에도 차례가 있고, 낙엽에도 순서가 있기만 한것 같다.

아마 이번주가 지나고 다음달 첫주에 다시오면 은행나무

단풍을 볼수가 잇을것 같은데 노란 단풍을 맞추기가 여간 어려운것이

아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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