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진 매실나무..

인천대공원 식물원에 있는 처진 매실나무.

남부지방은 매실나무꽃이 한창이지만은

인천대공원 매실나무는 이제 한두가지에서

서서히 앙징많은 매실꽃 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만개는 아마 다음주 후반이 되어야 만개될것

같습니다.

사진은 2019년 3월 16일 오후에 담은 사진입니다.

매실나무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열매 생산과 꽃을 감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즐겨 심던 정원수이자 과실수이다.

 재배 역사가 긴만큼 그 쓰임도 아주 많다.

 매실나무 꽃인 매화(梅花)는 그 모양이 아름답고 향기가 좋아 오래 전부터 관상수로 사랑 받아 왔다.

난초, 대나무, 국화와 더불어 사군자(四君子)의 하나로서 많은 시인묵객들의 친근한 벗이었다.

또한 열매인 매실은 매실주, 매실차, 장아찌, 매실고(엑기스) 등 다양한 형태로 이용되고 있다.

 옛 선조들은 매실은 음식, 피, 물 속의 독을 풀어주기 위해 민간에서는 항상 매실엑기스를 식중독이나

 배탈이 났을 때 가정의 상비약처럼 사용하였다.

 한방에서는 뿌리, 가지, 잎, 꽃망울, 열매, 종자를 건위, 갈증, 해독, 주독 등 효능을 나타내는

 한약재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매실의 항균작용, 면역증진, 노화방지 등의 다양한 효과가 과학적으로 밝혀지면서

 더욱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식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