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페트로나스 타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여행을 하면서 제일 먼저  시내구경을 하면서  접한것이 페트로나스 타워

인데 세상에서 가장높은 건축물이라는 타이틀을 잠시나마 가졌던 곳으로 처음부터 이와같은 타이틀

을 목표로 건축한  건축물 중의 하나라고 한다.

페트로나스 타워에서 가장 놀라운 부분은 당연히 그 거대한 규모에 있다. 88층으로 구성된 이 쌍둥이 타워는 말레이시아의 석유회사인 페트로나스의 본사로, 두 타워 중 한 채 전체가 본사 건물이다. 위로 갈수록 점점 작아지는 모양의 두 타워는 지상에서 170미터 높이에 있는 41층과 42층 사이에 난 58미터 길이의 '스카이브릿지'로 연결된다.

아르헨티나 태생의 미국 건축가 세자르 펠리(1926년생)가 디자인한 이 타워는 대부분 철근 콘크리트로 지어졌다. 이슬람 미술에서 볼 수 있는 모티브를 기본으로 하고, 그 위는 전체적으로 강철과 유리로 마무리되었다. 이는 말레이시아가 무슬림 국가임을 반영하는 디자인이다.

주로 강철을 이용하도록 설계되었지만, 강철의 자체 공급력도 턱없이 부족하고, 그렇다고 수입에 의존하기에는 그 비용이 더욱 만만하지가 않았다. 그래서 선택한 대체 재료가 바로 철근 콘크리트였다. 이는 높은 건축물의 흔들림을 줄여주는 이점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강철보다 두 배 더 무겁다는 단점이 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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