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MALL
아직은 조금은 이른듯 합니다.
3월 13일 남도 여수 돌산도 트래킹을 다녀왔다.
트래킹을 하면서 드문드문 피여오르는 진달래를 만났는데
한겨울의 모진추위를 견디여내고 붉은잎을 보여주는 진달래
가 아름답기만 하다.
소월의 〈진달래 꽃〉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寧邊)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이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LIST
'정다운 산하의 핀꽂'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이주는 선물 봄꽃의 향기.. (0) | 2017.03.30 |
---|---|
강화도 백련사 복수초.. (0) | 2017.03.16 |
봄의 전령 복수초(福壽草).. (0) | 2017.03.05 |
진한 가을에 만난 장미.( 올림픽 공원)1 (0) | 2016.10.20 |
서울 상암동 하늘 공원 2..( 코스모스) (0) | 2016.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