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의 이야기...

 

연꽃은 더러운 물, 즉 물웅덩이 썩은 고인 연못 같은데서 피는 꽃이죠.

 

당시...인도의 석가모니께서 ...

중생들에게....설법을 하실 때....

당시 인도는 카스트 제도. 바라문(신의 제사를 지내는 최고의 권력층), 크샤트리아(무사계급), 바이샤(상공인),

수드라(노예계급)이 있었죠.

바라문 계급 외에는 신을 모실 수도 없고 제사 역시 바라문인들만 수행하죠.

일조의 선민의식이었죠.

그리고 당시 인도는 전쟁이 많고, 전쟁에서 패한 나라는 노예계급이 되어 평생 영원토록  그 자손대대로..

노예로만 살죠.

그런 시기에...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많은 중생들이 글을 모르고 어려운 말을 몰랐어요.

심지어..

바라문계급들으, 아그니신(불의신)등 기타 많은 우상숭배를 했죠.

...

그러던 가운데.

석가모니께서는 쉽게 아주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생활 주변이 예를들어 설명한것이죠.

 

연꽃은........썩은물 고인물에서 피는 꽃이에요.

인도에는 또한 모든 옷을 손으로 짜서 만들었어요. 그래서 혼 한벌 가지고 평생을 살았죠.

비위생적이고....병원균의 원인인셈이었죠. 최고층 계급이 아닌이상,

 

세상의 모든 때, 집착, 고집, 원망, 시가, 미움, 증오, 명에욕, 권력욕, 자기애(편애), 독점욕, 소유욕

등등 모든 악한 생각과 행위로 이루어진 현실세계를 ..고인 물 흙탕물 썩은물 인 셈이죠.

 

이 세상 살려면 아주 많이 힘들잖아요.

사바세계라고도 하죠. 즉 고해 괴로움의 바다라고도 하지요.

그런 현실 세계 우리가 육체란 옷을 입고, 환생하며 사는 이 세상에서 집착에서 벗어나..

해탈하는상태를 ...연꽃으로비유한 것이에요.

 

연꽃은, 열반이고 천국이며 보살이며 여래이며 부처인 셈이죠.

최고의 기쁨. 세상 속에 뭍여 살지만 마음만은, 부처와 같이 보살과 같은 상태로...

모든 사물을 이용하고....살지만,

사물에 집착이 없는, 즉 얽매이지 않는 삶, 얽매인다는 것은, 마치 흐르는 물이 더 이상 흐르지 못한채

웅덩이에 고여 썩은 물이 된 것과 같다는 말이에요.

그래서 그 웅덩이에서 핀 꽃...........연꽃,

 

그래서 관세음보살님은 손에 연꽃을 들고 있죠.

그리고 부처님이나 보살 상 실제로 보면 좌대에....연꽃 모양이죠. ㅎㅎㅎ

그런 관계로...

"연꽃은 더러운 물에서 살고있지만 자기몸은 더럽지 않고 깨끗함을 유지한다고한다" 고 님께서

질문한 내용과 같은 것이죠.

 

이해가 되시었나요.

전 불교학자도 아니고 스님도 아니에요. 불경도 잘 몰라요.

하지만, 전 위와 같이 알고 있어요.

 

몸에 때와 콧물, 귀밥, 눈꼽, 똥도 누고, 오줌도 싸고, 병도 걸리고 기타 등등 생채기도 생기고

엉망이죠.

그런 육체적 관념이 아닌, 마음의 상태를 말한 것이에요.

연꽃이란,

마음이 맑고 깨끗하고 얽매임이 없고 스스로 뽑내지 않고....마치 어두운 방안에 촛불이

홀로 타듯이요.

세상에 빛을 주는 것처럼요.

 

대충.......이해 하시었으면 하네요.

인과응보하고는 달라요...........제 짧은 소견으로는요,

원인에는 결과가 따르죠. 그게 인과 에 따른 응보 (보답이 따른다는)죠.

어떤 일로 괴로워해요.

예를 들어, 사랑하는 여인이 만일 약혼녀인데........다른 남자랑 바람피는 것을 보았어요.

심지어는 육체적 사랑을 하는 것을 보았어요.

그 남잔 그 여자 없이 못살아요...그래서 괴로워요. 그장면 보고요.

반대로....약혼남이 바람 피웠어요.. 여자는 괴로워요...살고 싶지 않아요. 하는 맘,

그 괴로움의 원인은, 약혼녀 혹은 약혼남이 행위로 인한 것일까요??

아니죠.

그것은 일차적이지만, 본인이 마음이 그 사물에 얽매여, 괴로움의 원인을 만든거죠.

그녀는, 그 남자는 내 인연이 아니구나 하고 ...마음에서 싸악지워버리긴 사실 힘들죠.

그런 괴로움이 원인을 안고 평생 산다면,

세상 모든 남자 혹은 여자가 싫어지겠죠. 혹시 예전 같은 상황이 생길까봐요.

그러한 마음의 상태 역시. 썩은 물.....과 같죠.

그 마음의 상태에서 원래의 평안한 마음의 상태로 한쪽으로 기울거나 쏠리지 않는

평상심이 마음으로 돌아와 늘 흔들리지 않는 생각과 마음을...

연꽃이라 봐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