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다운 산하의 핀꽂

아침 고요 수목원 봄꽃의 향기에 취하다 2...

by 북한산78s 2014. 4. 8.
728x90
SMALL

 

 

2014년 4월 4일 아침고요 수목원 봄꽃의 향기에 취하다.

 

수목원은 찾는 시기가 아직은 좀이른감이 들었다.

전날 유명산 자연 휴양림에서 맞은 춘설을 사월의

색다른 경험을 느끼였다면은 오후에 찿은 아침고요

수목원은 아직도 축령산 자락아래에서 봄을 맞이하기

위해서 분주한 느낌을 느끼였다.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은 축령산 산행을 할때 정상에서

왼편으로 내려다보이는데 그동안 아쉽게도

한번도 방문을 해보지않았다는것이다.

 

그저 언제한번 들려볼 포인트로 기억은 해놓았지만

쉽사리 방문을 하지못하였던 곳인데 이번에 유명산휴양림

을 다녀올기회에 들려보게된것이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축령산 동쪽 능선 계곡아래 자리잡고

있는데 수목원안에는계곡과 수목원이 있어서 이곳을

찾는이들은 한번에 계곡과 수목원을 볼수가있는것이다.

 

수목원 안에는 한국정원.분재정원.하경정원.아침정원.

등 주제를정해서 주제별로꾸며놓았다.

 

오늘보니 정원자체가 그리특정적인것 같지는않은것 같다.

그러나 단지내 계곡과 구불구불한 산책로가 일행을 잘못

하면은 녹음이 우거진 여름에는 일행을 찿지를못할것같은

기분이 들정도로 산책로가 구불구불 스럽고 미로와 같다.

 

그러고 단지안에 잔뒤밭이 있어서 여름에는 시각적으로

시원스런 느낌능 느낄수가 있을것같다.

 

 아침고요수목원은 기독교계 수목원으로 단지내에 미니교회도

설치해 놓은것이 특색이다.

아침고요수목원 :경기도 가평군 상면 행연리 산 255

  http://www.morningcalm.co.kr

 

 

 

 

 


난 당신의 나무이고 싶습니다

                            김정한

 

난,

당신을 위한

한 그루의 늘 푸른 나무이고 싶습니다

이 비 그치면

파아란 하늘 아래

아름답게 핀 무지개를 보며

당신 앞에 선

한 그루 푸른 나무이고 싶습니다

말은 못하지만

당신이 힘들고 아플때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한 그루의 푸른 나무이고 싶습니다

그 어떤 비바람에도

모진 해풍에도 끄덕 않는

한 그루의 강인한 푸른 나무이고 싶습니다

당신이 오시면

어서 오세요

그늘에서 잠시 쉬다 가세요

말 대신,

푸르게 푸르게 흔들거리면서

쉼터를 주는 한 그루의 나무이고 싶습니다

푸르름이 아주 깊어지면

당신의 아픈 사연, 기쁜 얘기도 들어주며

당신과 함께 일곱색깔 무지개를 보며,

늘 푸르게 푸르게 살고 싶습니다

기쁠때나 슬플때나

늘 당신과 함께하는,

당신을 지켜주는 늘 푸른 나무이고 싶습니다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