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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산하의 핀꽂

인천 대공원의 아침 전경.

by 북한산78s 2013.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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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6일.

지루하게 계속되던 장맛비가 끝났다고 하더니 무더운 폭염이

다가 왔습니다.

 

그러나 장맛비가 끝난것이 아닌가요.

아침부터 하늘이 맑지못한것 같더니 오전에 갑자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스클성 폭우가 갑자기 몰아쳤습니다.

 

갑자기 많은비가 내린것 같습니다.

아래사진은 어제 아침에 운동으로 가는 인천 대공원의 요즈음

피여난 꽃들을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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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모스꽃도 아직은 이른감이 없지만은 한들거리면서 공원을 찾는이

 들을 반기는듯합니다.

 아마 코스모스가 한창일때에는 무더위가 지나고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올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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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화..

무궁화하고 비슷하고 접시꽃하고도 닮기도 해서

매우구별하기 어려운꽃 이긴 해도 꽃잎이 큰걸

로 구별이 가능 하다.

 

 

부용화(芙蓉花)

 

부용화(芙蓉花)는 늦 가을 서리가 내릴 때 꽃이 핌으로 거상화(拒霜花)라고도 부른다.

 

거상화란? “서리에 항거하는 꽃이다.” 는 뜻이다.

 

부용화는 아침에 꽃이 피고 저녁에 꽃이 시들므로 조개모락화(朝開暮落花)라고도 부른다. 부용화는 연꽃 처럼 색채가 선명하고 아름답고 또 목본(木本)이라서 목부용(木芙蓉)이라고도 부른다.

 

꽃잎의 색깔이 하루에 세 번 변하는데 그 이유는 대낮의 기온과 일조시에 화판 속의 화청소(花靑素)와 산성(酸性) 물질의 농도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부용화의 꽃잎은 대단히 크고 각각 다른 색채를 드러내며 품종도 많다. 홍부용(紅芙蓉)은 빨강색 꽃잎을 갖고 있고 목단꽃과 아름다움을 겨룰 만 하며 황부용(黃芙蓉)은 화장을 옅게한 여인의 아름다움에 비할 수 있으며 자고로 진종(珍種)으로 여겨왔다.

 

또 삼취부용(三醉芙蓉)은 아침에는 흰꽃을 피우고 점심 때 쯤엔 흰꽃이 붉은색으로 변하며 저녁 무렵에는 심홍색(深紅色)으로 변한다. 마치 술에 취한 선녀와 같기 때문에 삼취부용이란 이름을 얻었다. 꽃잎의 색깔을 가지고 희롱하는 부용이다고 전해 내려 오고 있다.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화개제일일소백(花開第一日素白), 이일천홍(二日淺紅), 삼일아황(三日鵝黃),

  사일심홍(四日深紅), 화락시변성자갈색(花落時變成紫褐色).”

 

다시 말하면 부용의 꽃 색깔은 첫날엔 새하얀색이고 둘째 날엔 옅은 분홍색이며 셋째 날엔 담황색이고 넷째 날엔 짙은 붉은 색이며 꽃이 떨어질 때는 자갈색으로 변한다.” 는 뜻이다.

 

역대 문인들과 시인들이 가장 많이 부용화에 관한 시를 읊었다.

 

() 나라 때 소동파(蘇東坡)는 다음과 같은 시()를 읊었다.

 

천림소작일번화(千林掃作一番黃), 지유부용독자방(只有芙蓉獨自芳).

  환작거상지미칭(喚作拒霜知未稱), 간래시최의상(看來却是最宜霜).”

 

다시 말하면 수 많은 나무들을 한꺼번에 노랑색으로 물을 들였건만! 오로지 부용 만이 홀로 향기를 피우고 있네! 부용화를 거상화라고 이름한 것은 아직 잘 몰라서 지은 이름이라네! 내가 보아하니 부용화는 의외로 서리를 매우 좋아하더라!” 는 뜻이다.

 

 

고인들은 부용을 물가나 호숫가나 강변에 심어놓고 물속에 비친 아름다운 부용화의 모습을 감상하였다.

절강성 온주(溫州) 강변의 양쪽에 부용화를 많이 심어 놓았다. 그래서 강의 이름을 부용강이라고 부른다.

상강(湘江)의 양변에 부용화를 많이 심어 놓았기 때문에 당() 나라 때 이곳에서 읊은 시중에 추풍만리부용국(秋風萬里芙蓉國)” 이란 시가 있다.

 

호남성(湖南省)에 부용화를 많이 심어 놓았기 때문에 부용국이란 별명이 있다.

 

오대(五代) 시기의 후촉(後蜀 : 서기 925- 서기 965)의 제 2 대왕 맹창(孟昶 : 서기 934- 서기 965)은 성도성(成都城) 전체에 부용화를 심으라고 어명을 내렸다. 매년 가을이 돌아오면 부용화가 40 리에 가득 피어 있었다. 비단으로 수를 놓은 것과 같았고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었다. 그리하여 성도는 부용성(芙蓉城) 또는 금성(錦城)이란 이름을 얻었다.

 

부용화는 금규과(錦葵科) 낙엽관목(落葉灌木) 또는 소교목(小喬木) 부용의 꽃이다. 잎은 크고 호생(互生)이며 꽃의 직경은 7cm 내지10cm 이고 한 꽃 속에 5 개의 꽃잎이 있다.

 

부용화의 화기(花期)10 월이고 처음 꽃이 피었을 때 꽃을 따서 햇볕에 말려서 약용한다. 잎과 뿌리도 약용한다.

 

본초강목에 보면 치일체대소옹저(治一切大小癰疽), 종독악창(腫毒惡瘡). 소종(消腫), 배농(排膿), 지통(止痛).” 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부용화는 크고 작은 옹저와 종독과 악창을 치료해 준다. 소종 작용과 배농 작용과 지통 작용이 있다.” 는 뜻이다.

 

현대 의학 연구에 의하면 부용화의 꽃속에 황동대(酮甙)와 화색대(花色)가 들어 있다고 한다. 화색대가 꽃잎의 색깔을 변하게 만든다고 한다. 새벽에는 꽃잎 속에 화색대가 포함되어 있지 않고 해가 질 무렵에는 정오(正午)에 포함되어 있는 화색대의 3 ()가 더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부용화의 성미는 신(), ()이다. 청열(淸熱), 양혈(凉血), 청종(淸腫), 해독 작용이 있다. 그러므로 옹종과 정창과 탕상과 폐열조해(肺熱燥咳)와 토혈과 붕루와 백대(白帶)를 치료해 준다.

 

간단한 치료방은 다음과 같다.

1.폐옹(肺癰) : 부용화 50g, 빙당 20g 을 수전복한다.

2.허로해수(虛勞咳嗽) : 부용화 60g, 녹함초() 30g, 홍당(紅糖) 60g, 저심(猪心), 저폐(猪肺)를 함께 끓여 복용한다.

 

3.월경양다(月經量多) : 부용화 30g, 연봉각(蓮蓬殼)초탄(炒炭) 30g 을 수전복한다.

4.대하부지(帶下不止) : 부용화 50g, 계관화(鷄冠花) 30g 을 수전복한다.

 

5.옹저종통 : 신선한 부용화나 잎사귀를 삶은 물로 환처를 씻어 준다. 또는 짛이겨 환처에 부쳐 준다.

6.탕상, 소상(燒傷) : 건조된 부용화나 잎사귀를 볶은 다음 가루내어 환처에 발라 준다. 또는 바셀린(Vaseline)과 함께 섞어 연고를 만들어 환처에 발라 준다.

 

캐나다 사람 5 명 중 1 사람은 고혈압 환자이다. 고혈압은 뇌졸중과 심장질환의 주요 원인이 된다. 실제로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들 중에는 자기 자신이 고혈압 환자인줄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음식을 잘 골라서 섭취하고 체중 조절을 잘 하며 흡연을 금하고 스트레스를 잘 해소시키며 소금의 섭취량을 줄이면 고혈압 조절에 일정한 효과가 있다.

 

부용화의 꽃잎 차()도 혈압을 내려준다. 부용화 차()는 맛도 좋고 향기도 좋으며 연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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