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30일 한화 화약 박물관

 한화기념관은 한화그룹의 모태인 한화 인천공장이 2006년 공장
이전과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기까지 그 역사적 의미와
발자취를 기리는 공간입니다.
특히, 1952년 창업 이후 조국근대화를 위한 화약산업을 개척
하며 한화그룹의 비약적인 성장을 견인했던 한화 인천공장은
국내 화약 발전사의 산 증인으로서 큰 의의를 지니고 있습니다.

한화기념관은 이러한 역사성과 상징성을 담아 실제 사무공간을
주 전시관으로 개 보수한 본관동과 화약 제조공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조공실, 임직원들의 안전을 기원했던 채플의 세 영역
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당시 화약산업 발상지로서의 터전과 시설
물들을 최대한 보전하고 재현하는 가운데, 한화인들의 정신과
문화, 일상 또한 꾸밈없이 전달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한화 인천공장이 걸어온 지난 날의 궤적을 좇는 동안, 미래를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한화인들의 뜨거운 혼을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