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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산하의 핀꽂

2010년 4월 22일 인천 대공원 벗꽃 1

by 북한산78s 2010.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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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14회 인천대공원 벚꽃축제 취소!!



명실상부한 인천의 대표공원인 인천대공원은 4월 중순 700여 그루의 벚나무가 꽃망울을 터트려 수도권 일대에서 가장 멋진 벚꽃을 자랑하며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이 시기에 많은 시민들이 인천대공원을 찾는다.


금년으로 제14회째를 맞이하는 인천대공원 벚꽃축제는 매년 40만 명 이상의 인파가 집중하는 대표적인 봄 행사로서 4월 10일(토)과 11일(일) 양일에 걸쳐 각종 춤과 노래공연, 인기연예인이 출연하는 공개방송, 퍼레이드, 놀이체험행사 등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계획되어 있었다.


그러나 인천광역시는 최근 해군 초계함 침몰과 관련 경건한 분위기가 일고 있는 가운데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도 해상에서 발생한 사고인 만큼 더욱 안타까운 마음으로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실종자 가족들의 슬픔을 함께 하고자 이번 축제를 취소할 것으로 밝혔다.

 

 

 ▲ 인천대공원 벚꽃길

인천대공원의 벚꽃을 빼고 봄을 얘기할 수는 없다. 수령이 오래된 대공원의 벚나무는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예술적이다. 거기에 하이얀 벚꽃을 피우는 모습이란. 굳이 4월의 축제기간이 아니어도 대공원의 벚꽃은 가히 몽환적이다.

아침이슬이 떨어지기 전의 고즈넉한 벚꽃 길도 좋고 사람들의 발길이 한가해질 무렵 눈처럼 휘~이 떨어지는 벚꽃바람을 바라보는 처연함도 황홀하다.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봄꽃을 가진 명소들 중 단연 낭중지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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