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카메라 소형이 여심을 잡는다.

DSLR 카메라의 대중화 시대에 이어, 여성 사용자들을 위한 DSLR 카메라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여성 취향의 DSLR 카메라라면 우선 작은 크기와 높은 휴대성이 필수다. 여기에 촬영과 관련된 다양한 편의 기능이 더해진 DSLR 카메라라면 여성 사용자들도 부담없이 사진을 즐길 수 있다. 새로운 구매층으로 자리매김한 여성 사용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DSLR 카메라 제조사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지닌 DSLR 카메라 제품군을 다수 선보이고 있다. 2009년, 새로운 유행으로 급 부상중인 여성 취향의 DSLR 카메라와 특징을 살펴보자.

소형, 경량 DSLR 카메라의 원조-올림푸스 E-450

올림푸스 E-450은 소형, 경량 DSLR 카메라의 원조격인 제품이다. 본체 무게가 380g에 불과해 휴대성이 높고 크기가 작아 손이 작은 여성 사용자들에게 알맞다. 크기는 작지만 성능은 충분하다. 1,000만 화소 이미지 센서와 탁월한 라이브 뷰 기능을 지녀 LCD를 보고 쉽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얼굴인식 AF는 셀프 샷 촬영시 편리하다.

올림푸스 E-450은 아트필터 기능을 내장해 본체 내에서 사진을 보정할 수 있다. DSLR 카메라 초보 사용자들은 먼지 문제로 골머리를 앓지만, 올림푸스 E-450은 초음파 먼지제거 기능이 있어 이런 우려를 덜어준다. 본체 디자인도 돋보이지만, 전용 가죽 케이스를 사용하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다.

 

콤팩트 카메라의 간단함을 지닌 DSLR 카메라-소니 A330

2008년 최고 베스트셀러 모델, 소니 A350의 후속 모델인 소니 A330은 1,000만 고화소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다. 본체 내에 흔들림 보정 기능을 내장해 야간이나 실내에서도 흔들림을 줄일 수 있다. 소니 A330 최고의 장점은 틸트형 LCD와 편리한 라이브 뷰 기능이다. 경쟁 모델에 비해 훨씬 빠르고 정확한 라이브 뷰 기능을 지원, DSLR 카메라 초보자도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소니 A330은 이전 모델에 비해 메뉴 구성과 디자인도 개선되었다. 메뉴 구성이나 컬러가 여성 취향에 맞게 변경되었으며, 손에 쥘 때 안정감을 높였다. 특히, 본체 색상 가운데 여성 취향의 브라운 컬러가 인상적이다. 본체 무게를 50g 가량 줄여, 여성 사용자들이 휴대할 때 부담을 줄인 점도 눈에 띈다.

 

사진에 이어 동영상 기능도 제패-캐논 EOS 500D

DSLR 카메라 시장의 맹주, 캐논이 내놓은 보급형 DSLR 카메라 EOS 500D는 여성 사용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던 EOS 450D의 후속 모델로 더 튼튼해진 성능이 매력적이다. 1,510만 고화질 이미지 센서와 3인치 92만 화소 LCD를 새로 추가해 선명하고 깨끗한 화면을 자랑하며, 고선명 LCD를 통해 라이브 뷰, 얼굴인식 AF 등의 부가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캐논 EOS 500D는 사진 촬영 기능 외에 풀 HD 동영상 촬영 기능까지 지니고 있다. 고화질 사진에 이어 동영상 기능까지 갖추게 되면서 쓰임새가 더욱 많아졌다. 물론, 본체 크기는 보급형 DSLR 카메라답게 작고 가벼워 휴대성까지 갖추고 있다.

 

회전형 LCD로 상상력을 발휘-니콘 D5000

니콘 보급형 DSLR 카메라 D5000은 니콘 베스트셀러 모델, D40 시리즈 최신작으로 본체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다. 소형, 경량에 1,200만 화소 고화질을 기본으로 니콘 D5000은 회전형 LCD를 무기로 내세웠다. 여성 사용자들이 즐겨 촬영하는 셀프 촬영을 비롯해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니콘은 DSLR 카메라 시장에 최초로 동영상 촬영 기능을 선보인 제조사다. 니콘 D5000 역시 1,280 x 720 해상도 HD 동영상 촬영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여기에 반셔터로 구동되는 편리한 라이브 뷰 기능과 얼굴인식 AF 기능을 추가했다. 보급형 DSLR 카메라답게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는 기본으로 지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