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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스크랩] (2009년제4차,해외등반)자 이제 민족의 영산 백두산으로 갑니다.

by 북한산78s 2008.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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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의 시작 인 백두산..이제 그곳을 가려합니다.
백두대간의 허리인 설악산 대청봉,태백산,지리산 천왕봉,그리고 남쪽의 한라산,
그리고 일본의 북 알프스를 올라봐도 뭔가 채워지지 않은 허전함은 아마도
민족의 영상인 백두산을 다녀오지 못한 아쉬움과 서운함이 있어서일것입니다.

백두산을 먼저 가보려했지만 북 알프스를 다녀오고 나면 민족의 영산이 더 간절하리라
생각되어 백두산을 이제 가보려 합니다.

아래 계획표는 결정된것이 없으며 대략 아래 경로로 움직일까 계획중입니다.
남자분들은 중국 만리장성이나 자금성을 구경하셨을줄 아오나 부인들께서는
자금성및 만리장성을 부부가 함께 가보는 것으로 계획중입니다.
만리장성은 다방면에서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시 가봐도 예전 위치를 벗어나면 됩니다.
만일 북한쪽으로 백두산 길이 열리면 북한쪽으로 백두산을 등반하는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이 경우 만리장성이나 자금성은 제외될수 밖에 없습니다.
아래 일정표도 정해진바 없으며 삼화것이며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제4차 해외 둥반에 참여 하실분은 꼬리말 이어가세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백두산(白頭山) 2,750m   
북한 양강도 삼지연군(三池淵郡),중국 지린성[吉林省(길림성)
 







높이 2,750m로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중국 길림성 안도현[安圖縣] 이도백하진[二道白河鎭]과의 국경을 이룬다. 
해방 당시까지 최고봉은 병사봉(2,744m)으로 측량되었으나, 
현재는 장군봉으로 이름이 바뀌고 해발고도도 2,750m로 다시 측량되었다. 
화산폭발에 의해서 덮인 부석(경석이라고도 함)이 회백색을 나타내며, 
꼭대기는 1년중 8개월이상 눈에 덮여서 희게 보이기 때문에 백두산이라 부른다. 
중국에서는 장백산[長白山]이라고 한다.
한민족에게 백두산은 민족과 국가의 발상지이며, 
생명력있는 산으로서 민족의 성산(聖山)신산(神山)으로 숭앙되어왔다. 
고조선 이래 부여,고구려,발해등이 백두산에 기원을 두고 있다. 
백두산의 중앙부에는 천지가 있으며, 
그 주변에는 2중화산의 외륜산에 해당하는 해발고도 2,500m 이상의 봉우리 16개가 천지를 
둘러싸고 있는데 모두 회백색의 부석으로 덮여 있다. 
이 가운데 6개 봉우리는 북한에 속하며(최고봉 2,750m의 장군봉), 
7개는 중국에 속하고(최고봉 2,690m의 백운봉),3개의 봉우리는 국경에 걸쳐 있다. 
따라서 천지 수면에서 장군봉 꼭대기까지는 600m의 비고로, 
백두산 중앙부는 넓고 파란 호수 주변에 비고 약500m의 회백색 산봉우리들이 
둥그렇게 둘러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천지는 수면의 해발고도 2,190m,평균수심 213.3m,가장 깊은 곳 384m, 
남북거리 4.85㎞,동서거리 3.55㎞,둘레 14.4㎞,면적 9.165㎢로 매우 넓고 깊은 호수이다. 
천지 둘레는 이보다 훨씬 길다. 
따라서 천지는 이 부석의 공급원이 되었던 화산폭발과 함께 화구가 함몰하여 이루어진 
칼데라에 빗물등이 모여서 된 칼데라호이다. 
천지를 만든 백두산의 화산폭발은 매우 강대하여 화산재가 대류권 상층까지 올려져서 
이곳에서 부는 강한 서풍인 제트기류에 의해서 백두산에서 약 1,000㎞ 떨어진 
일본의 동북지방 북부에서 홋카이도[北海道] 남부까지 흩어져 있다.
천지의 총저수량은 20억t으로 그 가운데 70%는 빗물이며, 
나머지 30%는 지하수가 솟아 오른 용천수이다. 
천지의 물은 중국측의 달문으로만 유출되어 장백폭포에서 이도백하를 흘러 
송화강[松花江]을 이룬다. 압록강과 두만강으로는 지하수로서 유출될 뿐이다. 
장군봉(2,750m) 부근의 해발고도 2,000m에 있는 백두폭포는 높이 18m, 
너비 0.8m로 1단계에서 7m, 2단계에서 11m의 높이를 나타내는 2단계 폭포이다. 
장백폭포는 현재는 중국의 영토로 되어 있다. 
높이가 68m이고 여름철은 물론이고 겨울철에서 얼음과 눈속에서 
폭포가 쏟아지고 있는 것이 매우 장관이다. 
밀림 속에 자리 잡은 악화폭포는 그 높이가 50m이고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백두산내 온천은 해발 1,756미터 이상 되는 곳에서 나타나는데 모두 30여곳이 있다. 
그 가운데서 천지내에 두개의 분수구가 있고,장백폭포 북쪽에 13개의 분수구가 있다. 
최고 수온은 82도에 달하여 이 온천물에서는 달걀도 삶아진다. 









백두산 지역은 강수량이 비교적 많다. 
그 원인은 해양과는 거리가 가까우며,삼림지역이어서 수증기가 많고 지세가 높기 때문이다. 
천지 주변의 연평균 강수량이 1,340.4mm이며, 연 강수일수는 209일쯤 되고, 
특히 우기는 7,8월로 거의 매일 비가 내려 맑은 날은 불과 며칠되지 않는다.
백두산의 연평균 기온은 -7.3도이고 극단적인 최저 기온은 -44도이다. 
9월 초순이면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온통 겨울 설원으로 변한다. 
계곡엔 눈이 매우 두껍게 쌓여 이듬해 7월에도 채 녹지 않은 눈을 볼수 있다. 
서풍이 강한 백두산은 연 평균 풍속이 초속 11.7m에 달하고 
8급 이상의 폭풍 일수는 267일이나 된다. 
폭풍이 가장 많은 달은 12월로서 29일쯤 되고,최대 풍속은 초속 70m가 넘을때도 있다.
백두산은 해발고도 약 2,000m가 수목한계선이 되어 이보다 높은 지대는 
짧은 여름철에 풀만 자라는 산악 툰드라 지대에 속해 주빙하지대이다. 
천지 주변의 그늘진 골짜기에는 가장 더운 달인 7월에도 눈이 남아 있고, 
땅속 0.8~1m 깊이 이하에 영구동토층이 있어 여름에도 녹지 않는다.
해발고도 2,000m 이상은 키가 작은 관목류와 초본들이 자라는 고산대로, 
산악툰드라 지대이다. 이곳에 자라는 초본류는 두메자운,담자리참꽃,바위돌꽃, 
눈속에서 꽃이 피는 노란 만병초 등이다. 
이 지대는 특히 꽃이 피고 씨가 만들어지는 기간이 짧아서 7~8월에 
꽃들이 한꺼번에 피어서 아름다운 꽃밭을 이룬다













      백두산 폭포
       
       
      백두산에는 폭포가 60여개 있다. 
      높이 40m의 백두밀영폭포와 높이 20m의 백두폭포를 비롯해 일정한 거리를 두고
      세번이나 꺾어내리는 사기문폭포,두개의 폭포가 바위벼랑에서 
      가지런히 떨어져 내리는 형제폭포, 
      물이 벼랑중턱에 뚫린 구멍에서 쏟아져 내리는 리명수폭포는 
      백두산의 신비감을 더하고 있다. 
      백두산의 폭포는 모두 60여 개.
      중국지역에는 장백폭포,금강폭포,옥계폭포가 대표적이다.
      
      
      
      
      
      
      
      [동국여지승람]에서는 백두산과 천지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백두산,곧 장백산이다.산이 모두 삼층으로 되어 있는데 높이가 2백리요, 
      가로는 천리에 뻗혀 있다. 그 꼭대기에 못이 있는데 둘레가 80 리다. 
      남쪽으로 흐르는 것은 압록강,북쪽으로 흐르는 것은 송화강과 혼동강, 
      동북으로 흐르는 것은 소화강과 속평강,동쪽으로 흐르는 것은 두만강이다.” 
      이보다 더 구체적인 천지에 대한 기록은 영조40년(1764년) 박종(朴琮)의 
      ‘백두산 유록(白頭山遊錄)’에서다. 
      “석봉(石峰)이 늘어선 것이 병풍을 두른 것 같고 높이 솟은 것이 군자(君子)와 같은데, 
      그 복판에 큰 못이 고여 있다. 움푹 꺼져 들어가기를 천 길이나 되며, 
      물이 독에 있는 것 같아서 엎드려 보면 무서워서 몸이 떨리고, 
      검푸르게 깊은 것이 잴 수 없으며 땅 구멍에 통할 것만 같다. 
      얼음이 수면을 덮었는데 열린 곳은 겨우 4분의 1 이며 빛은 푸른 유리와 같고 
      석문이 영롱하여 사면의 그림자가 비치여 얼음이 엷어서 거울 같다.” 
      
      
        백두산 외륜봉 종주란?
         
        천지는 원형화구로 안쪽을 내륜, 바깥쪽을 외륜이라 한다.  
        천지 주변에는 해발고도 2,500m 이상의 16개 봉우리들에 의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다. 
        이 봉우리들을 외륜봉 또는 외륜산이라고 한다.  
        내륜(內輪)은 경사가 급하고 외륜(外輪)은 내륜보다 완만하다. 
        천지의 동남쪽은 북한,서북쪽은 중국 지역,서쪽(서파)에서 북쪽(북파)까지 
        13km 중국지역 외륜을 종주하는것을 백두산 외륜봉 종주,백두산 종주
        백두산 천지트래킹이라고 한다. 
        
        
        
        
        
        
        
        
        
        
        
        
        
        주코스[서파(西坡)에서 북파(北坡)까지 종주]
        서파 5호경계비-청석봉-백운봉-녹명봉-용문봉(차일봉)-소천지(북파)
        파(坡)는 중국말로 언덕이란 뜻으로 서파코스라고 하면 
        백두산 서쪽에서 오르는 길을,북파는 북쪽언덕을 말한다.
        백두산은 천지를 반으로 나누어 동남쪽은 북한,
        서북쪽은 중국지역으로 경계표시가 되어 있다. 
        5호경계는 천지 서쪽의 북한과 중국의 경계,6호경계비는 천지 북쪽의 경계이다.  
        
        
        
        종주시간:10시간
        
         
        5호경계비 주차장 종주시작-(40분)-5호경계비-(1시간)-청석봉-(1시간)-한허계곡-(1시간40분)
        -백운봉-(50분)-녹명봉-(1시간 30분)-용문봉-(2시간)-소천지
        (휴식시간 1시간 30분 포함)
        백두산 종주는 개인산행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개인산행의 경우 8시간이면 종주할 수 있으나 단체산행에 따라야 하고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가는 만큼 여유 있는 산행을 하는게 좋다. 
        10시간이면 여유있는 산행시간.
        
        
        
        구간별 실소요시간
        
          
        서파산문에서 셔틀버스로 출발, 5호경계비 주차장: 1시간
        ○5호경계비 주차장 산행시작  5호경계비: 40분
        ○5호경계비- 마천우- 청석봉:1시간
        ○청석봉-한허계곡:1시간
        ○한허계곡-백운봉:1시간40분
        ○백운봉-녹명봉:50분
        ○녹명봉-용문봉(차일봉) 아래 평원안부,하산 시작지점:30분
        ○용문봉(차일봉)-옥계(옥벽)폭포-장백폭포전망대-소천지:2시간
        
        
        
        
        
        
        용정 관광
        
         
        연길시에서 버스를 타면 약20분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연길못지 않게 우리 나라 역사와 연관이 있는 용정시가 있다.
        민족시인으로 알려진 윤동주가 중학교를 이곳에서 다녔고,
        박경리의 대하소설인 토지(土地,투띠)에 나오는 배경의 한 부분이기도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곳은 일제시대에 우리 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웠던 
        독립투사들의 많은 싸움터중의 하나이다.
        용정시에서 연길로 조금 나오면 낮은 산이 있는데 그정상에 작은 정자가 있다. 
        이 정자가 선구자라는 노래에 나오는 일송정(一松亭,이쑹팅)이다.
        이 일송정에서 보면 해란강이 유유히 흐르는 모습이 보이는데 
        자신의 나라를 떠나와 외로운 싸움을 했던이들의 깊은 서로움이 느껴지는듯하다.   
        용정에서 처음으로 조선족마을이 조성된 해는 1877년이라고 전해지고있다. 
        함경북도 회령의 리재민,장인석,박윤언등과 평안북도의 김인상 등이 
        처음으로 14호를 거느리고 와집령(흔히 오랑캐령이라고 부른다)을 넘어 
        륙도하와 해란강 함수목(지금의 용정시 시교)에 이르러 강변의 황무지를 개간함으로하여 
        첫 마을이 시작되였다고 한다. 
        이것이 용정의 시초라 할것이다.
        용정은 우리 민족이 개척한 우리의 도시이다.
        그러므로 이곳에서는 지금도 70퍼센트이상이 조선족이므로 
        한족이 오히려 우리말을 배우는 현상이 많다.
        또한 용정은 우리 민족이 본격적으로 벼농사를 시작한 곳이라고도 한다.
      출처 : 산-너머
      글쓴이 : 솔바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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