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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 모음

2008년 1월 19일 강원 오대산 산행

by 북한산78s 2008.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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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9일 겨울에 오대산을 산행을 나선다.

 전날 백두대간을 같이한 산우들과 태백산에 설경을 보러갔다가 기대에 미치지못하는 설경에 실망을 하고

 맑은 날씨에 근래보기어려운 먼 조망만을 즐기다가 귀가를 하고 오늘은 회사산우들에 정기산행으로 오대

 산을 등정하러 나선것이다. 여러번 다녀온 오대산이지만은 겨울에 오대산 산행은 색다른 묘미로 다가올것

 을 기대하면서 24명에 산우들은 이른아침 오대산으로 향�다.

 

 오늘 산행은 오대산에 전통 산행코스로 상원사까지 버스로 이동하고 주차장-적멸고궁-비로봉(1536미터)

 -상왕봉-북대사-상원사로 하산하는 원점 휘귀코스로 약 12.5킬로 인데 약 5시간 산행을 하는 코스이다.

 다행이 며칠전에 내린눈이 길에는 다녹아서 상원사 주차장까지 버스가 무난히 갈수가 있다.

 눈이내리던 12일에는 오대산 입산을 통제하여서 국립공원이 아닌 인근 계방산으로 산행객이 몰리는 바람

 계방산주차장에 버스가 150여대가 몰리는 현상이 났다고 한다.

 

 인천을 출발해서 부지런히 달려온바람에 우리는 상원사에서 2번째로 오대산 산행을 나서게되었다.

 버스기사님 말에 (?) 상원사에서 적멸고궁까지는 눈이 많이치워져서 어려움이 없이 산행을 하였다.

 적멸고궁을 지나서 드디어 비로봉 정상을 향하는 등산로는 아직녹지않은 눈이 아이젠을 착용하지않으면은

 산행을 할수가없다. 같이한 산우들에 각자체력상태에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비로봉 정상으로 오르니

 어느덧 정상이다. 정상에 오르니 어제 태백산에서 그리맑은날씨에 조망은 오늘은 내일눈이 내린다는 기상

 예보가있듯이 조망은 운무에가려서 매우좋지않다.

 

 내육안으로 북쪽으로 설악산앞산 점봉산에 봉우리만 확인 할수가있고 남동쪽으로는 멀리 오대산노인봉이보

 일뿐이다. 정상에서 간단한곡주와 간식으로 요기를 하고서 상왕봉으로 하산길을 잡는다. 이길은 몇해전에 조

 난사고가 겨울눈산행에서 발생하는 산행로인데 오늘은 아주 설매로 내려오기좋은 눈길이다. 그러나 하산길에

 썰매엉덩이로 내려오다가 엉덩이 엉치를 크게 다친 산우가 몇해전에 있어서 우리는 금하고 있고 안전하게 아

 이잰을 착용하고 하산을 한다.

 

 한동안 등에 땀이날정도로 부지런히 하산을 하니 상왕봉에도착한다 상왕봉에서 한숨을 돌리고 계속 하산을 하니

두류봉에서 백두대간길과 상원사로 내려서는 갈림길이다. 언뜻보니 상원사로 하산길은 산행객이 많이 다녀서 확연

하게 등산로가 나있고 대간길로 나서는 길은 발자국이 드문드문 나있을 뿐이다. 어느부지런한 산꾼들이 대간을 나

선듯하다. 앞에 러설이 안된 겨울 눈산행은 힘든 산행일듯하다.

 

드디어 상원사로 하산하는 큰길이나오고 여기서 4킬로를 하산하면은 상원사 주차장이나온다. 앞서거니뒷서거니 도란

거리면서 하산을  부지런히 하니 어느덧 상원사 주차장에서  오늘  눈산행은 마무리를 한다.

아침 9시에 산행을 시작해서 오후 2시에 산행을 마무리하니 산행시간이 총 5시간이 걸린 아주 적당한 산행길이였다.

버스에올라 진부IC로가는 도중에 송어회로 늦은 점심을 들면서 오늘 오대산 산행 피로를 달래준다.

모든 산우들이 아무런 사고없이 산행을 하여준데에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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