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안나 푸르나.1 안나 푸르나 트래킹 여행기 7 새벽 4시에 일어났다. 아직 별들이 얼굴을 보인 채 남아있는 새벽. 헤드랜턴을 이마에 걸고 방 안을 밝힌다. 버석거리는 물휴지를 손으로 잘 비비고 뭉쳐서 눈코입과 귀를 닦아낸다. 아침에 주는 따뜻한 차 한잔이 그나마 속을 위로한다. 이제 힘을 내고 그야말로 피크인 오늘을 만.. 2012. 2. 2.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