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부품·시트 하나까지…다시 쓰고 바꿔 쓰는 ‘은퇴 항공기’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보잉 747.에어버스380-a1 부품·시트 하나까지…다시 쓰고 바꿔 쓰는 ‘은퇴 항공기’ 지난 2020년 9월 18일 러시아 도모데도보 국제공항에 도착한 에미레이트 항공의 에어버스 A380 여객기의 조종사가 손을 흔들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한동안 중단됐던 비행을 재개했을 때 찍은 사진이다. 연합뉴스 항공기들은 꽤 긴 수명을 갖고 있다. 1970년대 취역한 미국 보잉의 B737-200 기종은 아직 캐나다 항공사에서 운항 중이다. 이 여객기 뿐 아니라 주기적인 정비와 기체 관리를 받는 항공기는 50년을 운항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비행기를 영원히 운항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일부 항공기는 목적을 다하면 바로 은퇴시킨다. 퇴역 항공기들은 어디에서 어떤 운명을 맞을까?미국에선 대부분 ‘비행기 무덤’으로 불리는 곳으로 가서 마지막 착지를 한다. 미 애리조나주 남서부 투산 외곽에 위치한 ‘.. 2024. 5. 23.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