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마가목. 인천 대공원1 마가목 붉은 열매.. 마가목이란 이름은 봄에 돋아나는 새순이 말의 이빨 같다 하여 ‘마아목(馬牙木)’이라 불린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마가목의 잎은 9-13장이 깃털모양으로 달리는 깃꼴겹잎의 형태이다. 작은 잎이 모여 하나의 큰 잎을 띠고 있듯, 마가목은 꽃의 형태도 수십 개의 꽃이 우산모양으로 하나의 꽃차례를 이루고 있다. 하나하나의 꽃들은 5mm 정도 둥근 모양의 열매로 성숙하는데, 수십 개의 열매로 이루어진 열매송이는 익어가면서 무게를 이기지 못해서 익어가는 벼가 고개를 숙이듯 처지는 모양을 띠게 된다. 가을이 되면 열매는 연한 주황색에서 새빨간 붉은색으로 익어 가는데, 이 시기에 잎 또한 붉은색으로 단풍이 들어 나무 전체가 빨간 빛깔로 물들며 가을 산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붉은 빛깔이 매력적인 마가목은 관상 가치가.. 2022. 9. 28.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