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오로나..1

 

영종도 인스파이어복합  리조트..

지난 설날 제사를 지내고 오후에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가는 입구 근처

새로 개장한 인스파이어 복합 리조트를 다녀왔습니다.

설날 연휴는 전국 고속도로가 무료인지라 인천 대교 통행도 무료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인천대교입구부터 웬 차들이 그리 많은지요.

 

인천대교를 지나서 인스파이어 리조트 입구를 들어서니 3000여 대를 넘게 주차

할 수가 있다는 주차장이 만석인 것이다.

가까스럽게 주차를 하고서 리조트를 들어서니 정말 많은 구경을 온 인파를 엄청

나게 복잡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는 듯하다.

 

 리조트 입구를 들어서니 LED로 천정에서 보여주는 멋진 영상이 바라보는 이들의

눈을 호강시키여주는 듯하다.

 

전체적으로 리조트는 자연을 모티브로 꾸며진 것 같았는데, 기둥과 조명들이

나뭇잎과 꽃을 닮아있었고 천장의 모든 무늬들이 잎 모양이었다.

 

일단 미디어쇼가 있는 인스파이어 오로라에 들어가면 기둥과 천장에 빈 공간 없이 미디어

아트가 가득하다.

LED쇼가 없을 때에는 아래처럼 동일한 배경 하지만 시간대가 낮-밤인 것처럼, 화려한 LED가

계속 바뀐다.

 

사진에는 담기지 않는데, 미디어아트 퀄리티가 상당해서 분명히 건물 천장을 올려다보고 있다는

걸 아는 데도 내 머리 위에 엄청 큰 나무들과 하늘이 보이는 것같이 깊이감이 느껴지고 그래서

조금 압도되는 느낌이 있다.

진짜 신기하다. 색감과 화면이 아주 섬세하게 만들어져 있다는 게 한 눈에도 보이는 수준이다.

 

그리고  입구에 들어서면은 아름다운 향기가 나는데 아주 좋은 향기가 난다.

좋은 공간에 들어왔다..!라는 생각이 바로 들 정도로 향이 좋았음.

​

일단 화장실에 들렀다가 LED오로라를 보러 향했는데, 그 길목이 모두 풀과 나무,

꽃으로 꾸며져 있었다. 엄청난 인공 건물인데 자연으로 깊은 산속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

 

중간중간 쉴 수 있는 소파나 벤치가 있는데, 모든 분들이 중앙에 LED오로라를

보러 가서 그런지 벤치는 텅텅  비였다는 것이 이색적이다.

 

* 인스파이어 오로라 LED천장 미디어쇼 시간​

- 아침 7:00~23:00 매 정각과 30분

 미디어 쑈는 3분 정도 하는데 조금은 시간이 너무 적다는 느낌이다.

그러나 현존하는 한국에 이런 영상을 보여주는 곳이 어느 곳에 있는지

아마 이곳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처음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