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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백운산 용궁사..

by 북한산78s 2022.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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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사는 영종도 백운산 기슭 평평한  대지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라 일명

 구담사(瞿曇寺)라고도 한다.

 

 문무왕 10년(670)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백운사(白雲寺)라 하였다고 전하며

조선조 철종 5년(1854)에 흥선대원군이 중창하여 용궁사라 개칭하고 고종이 

등극할 때까지 이 절에서 칩거하였다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영종도 중산 월촌에 사는 윤공이란 어부가 꿈을 꾼 뒤

작은 옥불을 어망으로 끌어올려 이 절에 봉안하였다고 하며 현재 그 옥불은

바다에서 없고 모조 옥불을 모시고 있다

.

경내의 관음전(觀音殿)은 맞배지붕, 홑처마 건물로서 옥석(玉石)으로된

관음상이 봉안되어 있으나 일제 때 도난당하고

 현재는 후불탱화를 배경으로 한 관음상이 걸려 있으며

 건물 전면에는 해강(海岡) 김규진이 쓴 4개의 주련(住聯)이 걸려있다.

 

용궁사 경내에는 아주 오래된 느티나무 2그루가 자라고 있다.

왼쪽에는 할머니 나무 오른쪽에는 할아버지 나무라고 부르는데 높이가 20미터

둘레가 5.63미터로 나무의 나이는 1300여 년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 나무들은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의 관심과 보살심 가운데 살아온 나무로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커 기념물로 지정하여서 보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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