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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디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戀慕)해 휘달릴 때도
차마 이곳을 범하던 못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光陰)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내리고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千古)의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超人)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 놓아 부르게 하리라. 이육사 「광야」
[네이버 지식백과]
봄을 알리는 매화..
남부지방에서는 벌써 매화 소식을 전하였지만은 수도권은 이제야 매화꽃
이 봄소식을 전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2022년 3월 15일 인천대공원 수목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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