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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산정호수.
산정호수의 그렇게 많이 담수되어있던 호수의 물은 다 어디로 간것 일가요?
며칠전에 포천 산정호수로 야유회를 다녀왔다.
중부지방의 수개월동안 가뭄으로 기대는 하지 않앗지만은 역시
호수의 물은 어디로 다 마르고 호수의 제방안에 호수의 명맥을
유지하는것같은 아주 적은 물이 보일뿐이다.
병풍과 같이 푸근한 명성산과 망봉산, 망무봉을 끼고 있는 그림 같은 호수.
산속의 우물과 같이 맑은 호수라 해서 ‘산정(山井)호수’로 불린다고 한다.
일제 시대에 농업용 저수지로 만들어졌으나 호수 주변의 경관이 아름다워
관광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호수 주위를 도는 5㎞의 산책로는 연인들에게 인기 있는 데이트 코스로
하늘을 담고 있는 호수 위에 산 그림자까지 겹쳐지면 그 풍경이 환상적이다.
봄이면 꽃길이 되고 가을이면 단풍 길로 변하는 산책로는 특히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이른 아침이나 가로등이 불을 밝히기 시작하는 일몰 전후가 멋지고,
겨울날 꽁꽁 언 호수의 풍경도 일품이다.
즐길거리도 많아 호수 위에서는 보트 놀이를 즐길 수 있고 겨울철이면 스케이트와
눈썰매를 즐길 수도 있는 산정호수가 너무 산만하고 쓸쓸할뿐이다.
역시 산정호수는 물이 만수가 되어야지 호수의 둘레길을 돌아도
시원하고 좋은데 가뭄으로 바닥이 보이는 호수 둘레길을 돌아보니
별로 기분이 상쾌하지가 않은것 같다.
그러나 산책로 둘레길을 걷다보니 포천막걸리에 파전과 도토리묵을
곁들여서 시원한 막걸리 한잔에 산정호수를 찾은 기분을 만끽할수가
있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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