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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는 지인이 심마니 카페 운영자이십니다. 놀토엔 산에 삼캐러도 다니시는 선상님~!ㅎㅎ 작년에 산삼을캐서는 어찌나 자랑을하시던지 우리가 한입만 한입만 노래를 불렀더니 저한테 잎이 떨어졌다고 하시면서 삼눈?은 있음~ㅋㅋ 여하튼 믿거나 말거나 산삼술을 담가서 주셨답니다.(잘~ 보관중임~!) 그런데 몇일전 자랑할려고 산삼주를 들고 오셨는데~ 보세요! ㅎㅎ 제가 뭐 압니까? 일단 한잔 먹으라고 주는데, 받아놓고는... 젓가락으로 찍어서 맛도보고, 숟가락으로 떠서 먹어봐도 쓰기만~~ 내는 맛을 모르오~ㅋㅋ 모두들 난리부르스입니다. 2~3잔씩 얻어마시고 나머지는 식당주인한테 주고 식당주인(강남에 식당이3개)이 이걸 진열해 놓고 대신 아주좋은 약술이라며 삼지구엽주에 또~ 버섯 비슷한 거시기도 있고, 불개미도 있다는 술을 주십니다. 젠장~ 저는 그림의떡~~ 사이다만 벌컥벌컥 마시고 있다가 소주병을 얻어서는 산삼주, 삼지구엽주, 보해에서나온 복분자술, 이렇게 따라왔답니다.ㅎㅎ 그렇게 산에 돌아다녀도 산삼한번 눈에 안뜨이니 말입니다.
그냥 산삼바라지말고 열심히 산에 다니는것이 건강에 도움이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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