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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DAI steel 정기산행.

2월 정기 산행:태백산 :5 일

by 북한산78s 2007.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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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군제 올리는 신성한 산

 

백두산에서 뻗어내려온 태백산백 줄기가 금강산, 설악산, 오대산을 일으키고 또 한차례 용트림하듯 솟구쳐 빚어 놓은 산이 태백산이다. 산세는 금강산, 설악산과 달리 남성다운 중후한 웅장함과 유순함을 겸비해 겨울철 적설 등반지로 많이 찾는 산이다.태백산을 분수령으로 해서 서쪽으로 흐르는 물이 정선이며, 영월을 거쳐 남한강이 된다. 남으로 흐르는 물줄기는 낙동강의 원류를 이룬다.   태백시청

 태백산 정상에는 단군제를 올리는 천제단이 있으며 이 산 정상일대를 망경대라 부른다. 주능선에는 주목군락이 자생하고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또한 맑은 날이면 동해의 푸른 물이 손에 잡힐 듯 아스라히 보이고 운해속에서 불끈 솟구치는 해돋이가 장관을 이룬다.

태백산의 등산로중 유일사, 당골, 백단사 코스를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다. 겨울 설화산행은 대부분 유일사매표소 - 유일사 - 장군봉 -망경사 -당골코스를 많이 이용한다.주목과 어우러진 환상적 설화가 유일사에서 장군봉 이르는 능선에서 볼 수 잇기 때문이다. 화방재 아래 유일사매표소에서 장군봉까지는 2시간이면 족히 오를 수 있다.

매표소를지나 20분정도 오르면 갈림길 표지판이다, 오른편 길은 백두대간으로 올라서는 유일사 옛길로 이길로 올라야 능선의 바람이 만드는 주목과 어우러진 설화를 즐길 수 있다.가파른 길을 20여분 오르면 능선에 닿는다. 유일사 쉼터를 지나 매표소와 천제단을 알리는 표지판에서 장군봉까지는 30여분을 걸어야 한다. 장군봉까지의 등산로 주변에는 군데 군데 주목군락지가 있다.

장군봉을 거쳐 천제단에 이르면 등산로는 망경사∼반재∼당골코스와 멀리 문수봉을 지나 당골로 바로 떨어지는 두 가지 길로 갈라진다. 문수봉을 거치면 1시간정도 더 소요된다. 대부분의 등산객은 망경사 코스를 이용한다.

◐ 산행안내지도

◐ 산행코스

  • 유일사 입구 - 유일사 - 장군봉(정상) - 천제단 - 삼거리 - 안부 - 문수봉 - 당골 주차장 : 13km (6시간)
  • 백단사 입구 - 백단사 - 반재 - 망경사 - 장군봉(정상) - 천제단 - 삼거리 - 안부 - 문수봉 - 단군성전 - 당골 주차장 : 11km (5시간)
  • 유일사 입구 - 유일사 - 장군봉(정상) - 망경사 - 반재 - 백단사 - 당골 주차장 : 8km (4시간)

◐ 교통편

  • 영동 고속도로 - 만종 I.C - 중앙고속도로 - 서제천 I.C - 제천시 - 38번 국도(영월 방면) - 영월시 - 석항(우회전) - 31번 국도(태백 방향) - 화방재 - 유일사 입구 - 백단사 입구 - 당골 주차장
  • 태백시 - 태백산(유일사 입구, 백단사 입구, 당골)까지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음.


 태백산 단군성전 : 태백산은 민족의 영산으로 신성시되고 있다. 그 태백산 등산로 초입에 위치한 단군성전은 단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으로 매년 10월 3일 개천절에 단군제를 봉행한다. 그외에도 인근에 단군비각, 천제단, 석탄박물관등이 있다.

 구문소 : 태백시내에서 철암으로 가다보면 길 왼편에 커다란 소가 있고 그옆으로 뚫린 굴을 지나야 한다. 이 소를 구무소라고 하는데 구무라는 말은 `구멍'의 방언으로 구무소를 지나는 길이 신비롭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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