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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3

인천대공원 복수초.. 인천대공원 복수초.. 한 겨울이 지났다고 하지만은 아직도 날씨는 쌀쌀하기만 합니다. 해마다 2월 말경이면은 긴 겨울을 지낸 복수초가 살며시 나올 듯 해서 인천대공원 식물원을 찾아봅니다. 봄의 전령사 복수초는 수도권보다는 따듯한 남쪽지방에서 봄을 알리는 복수초는 벌써 활짝 피었을 것이지만은 인천대공원의 복수초는 몇 송이가 오후의 햇빛을 받고 한두 송이 살며시 기지개를 켜면서 땅속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마 이달 말경이면은 다른 곳에서도 복수초가 할짝 노란 꽃 봉우리를 볼 수가 있을 듯합니다. 2023. 2. 24.
신시도 저녁 노을.. 고군산도 신시도 석양. 때로는 은은하고 각렬한 붉은빛을 뿜어내고 넘어가는 석양을 보는 것을 정말 좋아 합니다. 물론 아침 일찍이 떠오르는 일출도 좋겠지만은 개인적으로 저녁노을을 보게 되는데 신시도 자연 휴양림의 석양은 정말 고군산도의 작은섬들을 배경으로 황홀한 기분이 들기만 합니다. 2023. 2. 23.
군산 여행 선 유도 해수욕장.. 군산여행 선유도해수욕장.. 전북 군산시 옥도면에 위치한 선유도 해수욕장은 천연 해안사구해수욕장 으로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아름다운 백사장이 넓게 펼쳐 저 있다. 선유도해수욕장은 100여 미터를 들어가도 바다 수심이 허리까지밖에 차지 않고 높은 파도가 없어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가 있는 곳이 선유도해수욕 장이다. 선유도 해수욕장은 서해고군산도의 중심이 되는 선유도 해수욕장은*섬의 아름 다운경치에 신선이 놀다간섬*이라는 뜻의 선유도는 그 이름처럼 황홀한 풍경으로 유명한 장소입니다. 선유도 해수욕장 입구에 있는 '선유도 스카이썬라인'은 높이 45m 12층 타워에서 출발해 망주봉 입구 솔섬까지 700m 구간을 케이블에 매달려 날아가는 집라인 체험시설입니다.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집라인으로 시원한 바닷바.. 2023. 2. 21.
군산 시간 여행 동국사.. 군산 시간 여행 동국사.. 동국사는 한일 병합 1년 전 1909년 6월 일 번 조동종 승려 우찌다스님 이 일조통에서 금강 선사란 이름으로 표교소로 개창하고 1913년 현 위치에 옮겨와서 대웅전과 요사를 신축 하였다. 1945년 해방을 맞아 정부로 이관되었다가 1955년 불교전북교당에서 인수하고 당시 전북종무원장 김남곡 스님께서 동국사로 개명하고 1970년 대한불교조계종 24 교구 선운사에 증여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대웅존은 정면 5칸 측면 5칸 정방형 단층팔자지붕 출처마 형식의 일본 애도시대건축양식으로 외관이 화려하지 않으며 소박한 느낌을 준다. 지붕물매는 75도의 급경사를 이루고 건물 외벽에 미서기문이 많으며 용마루는 일직선으로 우리나라의 전통가옥과는 대조를 이룬다. 요사는 몸채는 툇간으로 둘러사는.. 2023. 2. 19.
군산 시간여행 경암동 철길마을.. 시간여행.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서해안 고군산도 선유도를 들리면서 군산시내를 들려보게 된다. 제일 먼저 들려본 곳이 경암동 철길마을이다. 집마당 앞으로 기차가 다니는 철길을 지금은 기차 통행을 멈추었 지만은 그 예전의 낭만과 삶을 볼 수가 있는 곳이다. 철길은 총길이 2.5킬로이며 1944년도에 설치가 되었다고 한다. 기차가 통과하는 시간이 오전 8시 30분-9시 30분과 10시 30분과 12시 사이에 기차는 마을을 지나갔으며 마을중간에 차단기가 있는 곳과 없는 곳 모두 합쳐서 건널목이 열한 개나 되었고 사람 사는 동네 를 지나야 하기 때문에 속도가 느렸다. 기차가 지날 때에는 역무원세명이 기차 앞에 타서 호루라기를 불며 고함을 쳐서 사람의 통해을 막았다고 한다. 그사이 주민들이 밖에 널어놓았던 고추.. 2023. 2. 16.
노부부의 특별한 놀이.. 어느 노부부의 독특한 놀이가 있었는데 할머니가 "눈" 하면 할아버지는 좀 서투른 몸짓으로 손가락을 자신의 눈 주위에 댑니다. 할머니가 "귀" 하면 할아버지는 귀를 잡고 "배꼽" 하면 겉옷을 들쳐 배꼽을 할머니에게 드러냅니다. 이 놀이를 하며 두 분은 웃다 울 정도로 행복해 보였습니다. 백발이 다 된 노부부가 어린아이처럼 이 놀이를 시작하게 된 사연은 이렇습니다. 할머니는 먼 곳에 살고 있는 손자가 보고 싶었고 손자와 함께 눈, 코, 입 하며 놀았던 기억이 그리웠습니다. 그래서 할머니의 심정을 잘 아는 할아버지가 할머니가 부르는 대로 예전 손자의 몸짓을 흉내 냈던 것입니다. 노부부의 특별한 놀이에는 자식들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부모의 애틋한 마음이 있습니다. 그리고 할머니를 배려하고 위로하려는 할.. 2023. 2. 15.
덕수궁 사적 덕수궁은 본디 왕궁이 아니었다. 원래 성종의 형인 월산대군(1454∼1488)의 집이었으나, 1592년 임진왜란 때 왕궁이 모두 불타서 1593년 행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선조임금은 의주로 피난갔다가 한양으로 환도한 뒤 덕수궁에서 머무른다. 선조의 뒤를 이은 광해군은 1608년 이곳 행궁에서 즉위한 후 1611년 행궁을 경운궁이라 고쳐부르고 7년동안 왕궁으로 사용하다가 1615년에 창덕궁으로 옮기면서 이곳에는 선왕인 선조의 계비인 인목 대비만을 유폐시켰다. 1618년에는 인목대비의 존호를 폐지하고, 경운궁을 서궁이라 낮추어 부르기도 하였다. 1623년 인조반정으로 광해군이 폐위되고 인조가 이곳 즉조당에서 즉의하고 창덕궁으로 옮긴 이후 270년 동안은 별궁으로 사용되었다. 1897년 고종황제가 .. 2023. 2. 13.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지인들과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았다. 겨울의 대표적인 생선 방어는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가장 회로 먹기가 좋다고 한다. 상인의 말로는 방어도 이제는 들어갈 때가 된 생선이라고 한다. 노량진수산시장은 1927년 지금의 서울역옆 의주로에서 태동 하여 90여 년간 긴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내륙지최대의 수산물전문 도매시장이다. 1971년 노량진에 도매시장을 신축하였고 2002년 어민 소득 증대와 수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수협이 시장을 인수하여 노량진 수산시장현대화사업을 진행하면서 유통과 문화가종존하는우리나라 대표수산시장으로 재탄생하였다. 수도권 거래량의 50%를 점유하는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은 하루 거래되는 수산물 물량이 약 250 ~ 300톤가량이다. 수산물 시세는 그날 들어오는 물량에 따라 값이 결..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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